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냥 적당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버리고, 또 버리고, 완전히 버리라고 강조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추종, 그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것임을 오늘 복음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름은 결코 정적인 것이 아님을 오늘 복음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잘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주어진 소임에 불평 없이 순명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를 위해 잘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잘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기에 욕심을 버리며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