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름 방학을 잘 지내셨나요?
늦 장마로 인한 폭우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그동안 제 건강 때문에 많이 걱정하시며 기도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9월 1일 개학을 앞두고 제 몸이 저 혼자만의 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건강에 유념하고 있답니다.
성대결절이나 폴립으로 성대에 물혹이 생겨 그동안 몇군데 병원도 다녀보고
약물 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더욱 근신하면서 개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학기 강의를 준비하면서 강의록을 준비하느라고 바빴습니다.
준비된 내용을 아직 제대로 다듬지도 못하고 여러분에게 참고하시라고 보내드립니다.
학기 중에 틈틈이 수정보완하여 그때마다 다시 올려드리기로 하고
우선은 미리 공부하시라는 뜻으로 초고판을 먼저 띄워 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본문을 많이 읽으시라는 것을 새삼 부탁드립니다.
교재는 다만 본문을 이해하기 위한 보조자료일 뿐입니다.
9월 1일 개강하고 추석 연휴 쉬시고 2주간동안 제가 성지 순례다녀오는 관계로 9월 29일에나 강의가 다시 사작되겠습니다.
우선 9월 1일 뵙기로 하지요.
다시 한번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월요성경강의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이관배 스테파노 신부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