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성지 순례 은혜속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by Stephanus posted Sep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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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11시  귀국하였습니다.

 

     4대 성모성지를 순례하면서 성모님을 나의 어머니로 예수님을 나의 형님으로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인천 공항을 떠날때 예수님과 성모님이 내 손을 잡고 당신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성지들을 인도하시며 환영해주시는 듯 감동적인 성지순례길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길이 천국을 향한 순례여정이요  나그네길에 인도자로 예수님과 성모님이 우리 손잡고 동행하시는 것임을 실감하였답니다.

 

     15일 인천공항을 떠나 모스코바 공항에서 3시간 기다려서 벨기에 부류셀행 비행기를 갈아타고  바뇌성지로 가서 가난한 자의 성모님을 방문하고, 프랑스 파리 노틀담 대성전을 방문하고 목마르뜨르 언덕에 있는 예수 성심 성당과 가타리나 라브레 성녀에게 발현하신 승리의 성모님,  파리외방전교회 본원방문하여 한국에 선교하려오시어 순교하신 선교사들의 행적을 살펴보고 그분들이 살았고 파견미사드리던 장소와 순교하였을 때 떼데움을 찬미하던 장소를 방문하고 찬양하고, 프랑스 남단에 위치한 루르드에 방문하였죠. 

 

     루르드에 입성할 때 성모님은 하늘에 쌍무지개를 비춰주시며 우리를 환영해주셨고 , 도착하자 우리는 기적수에 목욕재계하며 마음과 영혼을 씻고, 져녁에는 촛불행렬에 참여하고 다음날 새벽 6시에 동굴에서 우리말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감격스러운 시간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스페인 로욜라에 이냐시오 성인의 생가와 성당을 방문하고 아빌라 대 데레사 성녀의 집과 유물전시관 등을 들러 미사 봉헌하고,

     포르투갈 파티마로 들어갈 때 역시 성모님은 우리를 마치 시집간 딸을 환영하는 친정엄마처럼 우리를 반겨주시며 무지개를 여러번 보여주셨답니다.

 

     파티마에가서  저녁 각국어로 하는 묵주기도와 촛불행렬에서 나가서 영광의 신비 5단을 우리한국팀이 바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로마에 가서는 성베드로 대성전 작은 소성당에서 한국말 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무덤 참배도 할 수 있었고요.

     라테란 성전과 성계단에서 무릎기도와 성모대성전을 방문하고 안코나로 가서 배를 10시간 타고 스플리토로 건너가(크로아티아)

 

     메주고리(보스니아)에 당도하여 발현산에 올라가 우리 성경공부반 자매들이 부탁한 기도쪽지들을 모두 성모님 상 앞에 봉헌하였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맨발로 그 험한 돌을 밟으며 사뿐사뿐 걸어올라갈 힘을 성모 엄마께서 주시어 모두가 내려와서는 무슨 힘으로 그렇게 가볍게 올라갔다 왔는지 모두 신기해 하며 감격해였답니다.

크로아티아 성모성지를 들러 마지막 페막미사를 지내고 모두가 은헤로운 성지순례에 동행하시며 우리를 보호해 주신 성모님과 은총을 쏟아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렸답니다. 

 

     내일(29일) 성경공부반에서 만나요.

 

      이 스테파노 신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