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헌 요한 요셉 신부님 귀국

by Stephanus posted Nov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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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10월) 영성신학 박사학위를 수여하신 최두헌 요한 요셉신부님이  11월 20일 귀국하시어 본원에 머물고 계십니다.

 

     로마 테레시아눔 신학 대학교에서 영성신학을 전공하시고 "복녀 성삼의 엘리사벳에 의한 천주성삼의 내주와 마리아"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셔서 우리 수도회의 영성을 더욱 깊여나가는 데에 많은 도음이 되리라 보며, 이 논문이 번역되어 앞으로 우리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회되는 대로 요한 요셉 신부님의 특강을 실어드리도록 요청하겠습니다.

 

마리아는 성삼의 궁전으로서 태초에 삼위일체 하느님이 "우리를 닮은 사람을 만들자"고 하신 하느님의 모상을 손상됨 없이 원형 그대로 유지하신 유일한 존재이기에 성삼께 지극한 사랑을 받으시고 은총의 분배자 역할을 하시며 성모 영보때의 그분의 Fiat 은 태초에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Fiat Lux et facta est lux)에서 사용한 Fiat으로 응답하셨다는 점에서  창조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셨음을 신앙으로  드러내신 것이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도 성삼의 궁전으로서의 여명이 있지만 원죄로 흐려진 우리마음의 궁전을 마리아의 깨끗한 수정궁전을 닮아 나가는 것이 우리 신앙의 길이요, 그런 의미에서 마리아는 우리의 완덕지향의 모델이 된다고 할 것입니다.(스테파노 신부 사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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