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13.05.01 22:17

2013-5월 3일-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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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3-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성필립보 사도는 베드로와 안드레아와 같이 베사이다 출신으로 과거에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다가, 예수님께 돌아와 제자가 되었고, 나타나엘을 만나 예수님께 인도한 제자이다.

예수님께서 빵의 기적을 행하실 때, 예수님께서 수많은 군중을 보시고 필립보에게, “이 사람들이 먹을 만한 빵을 어디서 상면 좋겠느냐?”하고 물으시니, 그는 이 사람들을 다 먹이려면 2백 데나리온은 있어야 하겠습니다.”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 세상물정에 밝은 제자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곧 예수님은 교회의 초석이 될 사도들에게 하느님을 떠나서는 아무 힘도 없다는 것과, 하느님의 선물로 천상능력의 힘을 가득히 받은 사람들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보여주셨던 것이다.

또 오늘 복음에서처럼 예수님께서 너희가 나를 보았으면 아버지를 본 것이다.”하시니까, 필립보가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뵙게 해주십시오.”하고 청한 인물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그를 보고, “내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었는데 아직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누구든지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것이다.”고 대답하심으로써 당신이 아버지께서 보내신 메시아이심을 드러내시고 아버지와 본질이 같으신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셨으나 아직 그는 깨닫지 못하였던 것이다.

필립보는 리비아 방면에서 78년경 십자가에 거꾸로 못박혀 치명하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한편 차야고보 혹은 소야고보는 알페오의 아들로서, 제베데오의 아들인 장 야고보와 구별되며 예루살렘의 첫 주교요 야고보서간의 저자로 알려져 있고 엄격한 생활과 육식과 음주를 피하고 머리털과 수염을 깎지 않았으며 맨발로 걷고 몸에는 다만 긴 겉옷과 만또를 걸칠 뿐 틈만 있으면 기도에 전념하던 사도였다. 반드시 장궤하고 기도하였고, 예수님 보다 두 살 위였다고 하며, 처음부터 예수님의 제자였다고 한다.

주님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고 예루살렘의 첫 주교가 되어 구약의 율법도 준수하여야한다고 주장하다가 베드로로부터 그것이 필요 없다고 결정하자 기쁜 마음으로 이에 순명하였다고 한다.

야고보서간에서 믿음에 행동이 따라야함을 강조하였다. 병자성사에 관해 역설하였고, 그의 경건한 생활은 신자들의 많은 존경을 받았지만 원수도 많았다. 바리사이들이 예루살렘의 시장을 움직여 돌로 쳐 참살하였다고 한다. 그가 치명한 후 예루살렘은 보속이라도 하는 듯 몇 년 후에 로마군대에 의해 파괴되고(70) 예루살렘성전이 붕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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