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22년 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by 운영자 posted May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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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모님의 방문 축일을 마지막으로 기억하며 성모 성월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성모님께서는 그 분의 삶에서 하느님의 사랑에 성실하게 응답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엘리사벳은 마리아 안에 주님의 현존하심을 선포하고, 동정녀 마리아는 구원에 대해 감사의 노래를 합니다. 마리아의 방문으로써 겸손한 봉사와 가슴을 느낄 수 있으며 기쁨은 우리 인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결실에 대한 감사와도 같습니다. 마리아는 평범한 한 여인으로서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인이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참으로 위대한 사람은 사랑을 많이 가진 자입니다. 참으로 높은 사람은 자신을 작게 보고 모든 귀한 영예를 허무와 같은 것으로 보는 자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분을 가지신 성모님께서 엘리사벳을 찾아가 하셨던 봉사를 보며 우리들은 참으로 놀라운 겸손과 사랑의 신비를 봅니다. 


성모님께서는 겸손과 순종으로 하느님의 뜻을 세상에 펴는데 밑받침이 되셨으며 강한 믿음과 존경으로 하느님을 세상에 맞이하였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하느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있다면 안 되는 일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은 복되신 마리아를 기쁨으로 알아보고 찬미하게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성모님의 봉사를 본받아 겸손과 사랑으로 이웃을 아껴야겠습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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