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년 3월 20일 사순 제 5주간 수요일

by 운영자 posted Ma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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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자유는 잃어버렸을 때 비로소 진정으로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보화입니다. 자유롭게 사는 데 익숙한 우리 중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유는 종종 선물이나 보존해야 할 유산이라기보다 획득된 권리인 것처럼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진리의 근원이신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두 가지 기본 기둥에 기초합니다. 첫째는 주 예수님의 은총입니다. 둘째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진리, 곧 그분 자신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났습니다.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도 하느님께 자기가 진 빚의 탕감을 청합니다. 곧, 자신의 죄와 자신이 저지른 나쁜 행실에 대해 용서를 청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기도의 첫 번째 진리입니다. 


성 요한은 첫 번째 서간에서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고 우리 안에 진리가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겸손되이 우리 양심을 살펴봅시다. 그리고 그 양심이 진정 자유롭기 위해 예수님의 말씀 안에 머무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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