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24년 4월 6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by 운영자 posted Apr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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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부활하신 예수님과 성모님의 만남. 성경에는 그 내용이 없지만 그것은 너무나 당연하여 기록할 필요조차 없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신 당신 어머니 성모님께 나타나셔서 그분을 위로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골고타에서는 고통 앞에서 물러서지 않으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머무시며 교회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 성모님은 성령님을 기다리시며 다락방에 모여있던 사도들을 격려하십니다. 


그 생애 전체를 통해서 성모님은 교회에 요구된 그리스도의 영구한 기억이 되는 교회의 사명을 실현하셨습니다. 성모님의 신앙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께 순명하기 위하여 어떻게 마음을 열어야 하는지를 봅니다. 그분의 극기를 바라보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필요성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분의 눈물 속에서 우리는 고통 중에 있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힘을 발견합니다.  모든 순간에 마리아께서는 일상의 필요성 속에서 각 사람을 만나러 가시는 하느님 자비의 풍성함을 보여주십니다.


성모 칠락 기도 중에 제 6락은 원죄 없으신 동정 마리아님, 기쁨 중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심을 묵상합니다.


성모님께서는 언제나 예수님과 완전히 일치하여 머무르셨고, 많은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세상에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 사랑 안에서, 그분의 말씀 안에서 머무르도록 성모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길 청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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