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9월 20일 연중 제 24주간 수요일

by 운영자 posted Sep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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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인간의 본성이란 예수님 시대나 지금이나 편가르기가 여전한 것을 보면 인정이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질게 오해 받으셨고 이해받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나 예수님이 행하셨던 모든 행동에는 전혀 잘못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율법학자, 바리사이 사람들은 항상 잘못을 찾아내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어떤 경우에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시하고 계시는 지혜라는 것은 별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함께 춤을 춰야 할 때 곡을 하고, 슬픔을 나누어야 할 때 실없이 웃어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자신의 울타리를 벗어나는 것이 바로 하느님의 지혜입니다. 


예수님이야말로 더없이 거룩한 분이지만 어떤 사람도 가리지 않고 그 눈높이에 맞추어 먹고 마시고 웃고 울며 사람들과 함께 사셨습니다. 참지혜가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는 따뜻한 마음이며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굴절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하느님의 지혜를 갖추고 있을 때, 주님과 이웃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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