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2주간-화-(마태 4, 31-37)-오늘 복음 묵상

by Stephanus posted Aug 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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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주간--(마태 4, 31-37)-오늘 복음 묵상

 

어떤 신부님이 산책을 하다가, 길가에서 새장 속에 새를 꼬챙이로 찌르며 장난치고 있는 청년을 발견하였다. 새는 피투성이가 되어 짹짹 신음소리를 내며 울부짖는데 그를 바라보는 청년은 재미있다고 웃고 있다.

신부님은 안스러운 마음에 그 청년에게 다가가서 얘야, 그 새를 왜 그렇게 괴롭히니? 그 새 나한테 팔렴, 50불이면 되겠니?”

그 청년이 아뇨, 200불은 주셔야해요.”하고 대답한다.

그러자 신부님은 200불을 주고 그 새를 사서 약을 발라 치료해주어서 하늘로 날려보냈다.

예수님이 세상에 와 보시니, 사탄이 인간영혼을 새장 속에 가둬놓고 괴롭히며 재미있어 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사탄에게 그 영혼을 내게 팔아라. 얼마면 되겠니?”하고 물으니 사탄은 나는 이 영혼을 괴롭히는 것이 취미야, 그래서 난 이영혼을 안 팔거야! 혹시 당신 피값을 치르고 산다면 모를가!”

예수님은 선득 그래 내 피값을 치르고 사마!” 하고 당신이 십자가에 달려 피값을 치르고 우리 영혼을 사탄의 손아귀에서 사셨다.

 

어린이 유괴범이 어린이를 낚아채어 도망가는데 그 어린이의 아버지가 쫓아가 기어이 유괴범을 붙잡았다. “내 아이 내놔라!” 하니 유괴범은 변명을 하려다가 할 말이 없으니, 내주고 도망간다.

오늘복음은 마치 마귀가 불쌍한 영혼을 사로잡고 조종하며 괴롭히다가 예수님을 만나자, “!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하고 어설픈 변명을 하며 마치 유괴범이 유괴사실이 탄로 났을 때의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다.

예수님은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하고 꾸짖으시니, 마귀는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에 내동댕이치고 떠나갔다.

이와 같이 마귀가 그 영혼의 유괴범인 것이 사실이다.

본래 모든 영혼은 하느님이 창조하셨고 하느님의 소유였다.

그런데 마귀가 유괴하여 자기 수하에 끌어들였고, 오늘날까지 아담의 후예들은 마귀에게 유괴당한 후손들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마귀가 내건 현상금을 당신 피값을 치르고 우리 영혼을 다시 사셨다. 그러니 이제 마귀는 속전을 받고 모두 물러가야 마땅하다.

예수님의 피는 그렇게 귀중하고 권위를 지니고 있다. 예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피는 마귀권세를 이기는 권위와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오늘날도 마귀의 권세에 속박된 영혼이 너무 많다. 그러나 예수님은 특히 당신 사제들에게 구마의 권능을 주셨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뱀을 집거나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고 심령언어를 말할 수 있고 손을 얹어 안수하면 마귀를 쫓아내는 능력과 병을 낫게하는 권세가 주어졌다.(마르16,16-17)

우리는 자주 주님이 주신 이 권능을 사용하여 마귀권세에 짓눌려있는 영혼들을 해방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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