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6월 7일 연중 제 9주간 수요일

by 운영자 posted Jun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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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예수님께서는 부활에 대한 가르침을 남기셨습니다.  몸의 부활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루어진다는 교훈입니다.


문제를 제기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이중성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천사들과 같이 순수한 영적 존재가 되어 인간으로서 가지는 한계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세속적인 재미와 쾌락 역시 놓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욕심일 뿐입니다. 그 두 가지를 모두 차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마치 하느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오늘 복음을 들으면서 죽음 이후의 부활을 갈망하는 우리 그리스도인 각자가 ‘정말 나는 천사와 같은 삶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일까?’`하고 자문해 볼 필요가 있습미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느님의 이름을 빌려 현세의 욕망을 채우는 사람이 아니라 참으로 그분의 뜻에 온전히 내맡기며 살아갈 수 있는 신앙인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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