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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성대바실리오와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기념

성 대 바실리오는 4C 체사레아 출신으로 조부모가 순교자요 신앙 때문에 추방된 가정이며, 부모도 열심한 분들이며, 누나도 성녀 마글리나요, 두 남동생 중 하나는 니싸의 성그레고리오 주교요 다른 한 분은 세파스테의 주교 베드로 성인이었다.

바실리오는 특히 성스러운 조모의 신앙과 모범적인 교훈을 본받고 성장하였다. 후에 나지안즈의 성 그레고리오와 친분이 있어 서로 격려하고 수덕을 쌓는데 노력하였다. 누나 마글리나가 동생 바실리오에게 수도자가 되기를 권유하였고, 바실리오는 데바이스 광야의 은수자를 방문하여 기도받고 수도자가 되어 남자수도원을 세우고 영적지도서를 쓰고 회칙을 편찬하였다. 바실리오 수도원의 창립자로서 동방수도원의 시초가 된다. 이때 아리우스 이단이 교회를 혼란시키고 바실리오 성인을 괴롭히고 방해하였다. 그는 체사레아시에서 매우 존경을 받았고 370년에 주교 후임이 되었다.

당시 바렌스 황제는 바실리오를 아리우스이단에 끌어들이려고 갖은 공작을 다 벌이고 귀양을 보내기도하고 사형을 선고하는 등 위협을 가하였으나 그의 신앙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고 “나는 수도자이므로 몰수당할 재산도 없고, 고행에 익숙해 있으므로 매질도 두렵지 않고 참된 고향은 찬국밖에 없으므로 어디로 귀양을 보내도 별다른 점이 없고, 사형에 처한다면 즉각 천국에 갈 수 있으니 도리어 원하는 바입니다.” 라고 태연하게 대답하였다. 총독이 그만 감탄하여 황제에게 그대로 고하니 황제도 그 용기와 인내심에 감탄하여 벌을 주기는 커녕 그의 자선사업을 원조하였다. 아리우스파는 끝내 그를 무고하여 황제가 그를 유배시키려고 그 영장에 서명하려하자 3번이나 펜이 부러지고 더구나 그 밤부터 황태자가 위독해지자, 황후는 불안하여 “이것은 죄없는 바실리오를 귀양보낸 천벌이다.”고 외치며 귀양가는 도중에 있는 바실리오를 불러들여 태자를 위해 기도해주기를 청하니 황태자의 병이 말끔히 치유되었다 한다.

나지안즈의 성 그레고리오 주교

고향 친구인 바실리오와 같이 기거하며 신앙안에서 영적으로 격려하며 도회지의 많은 위험한 향락의 유혹에도 조금도 물들지 않고 열심히 면학하며 신심에 몰두하였다. “우리들은 다만 두 길밖에 알지 못했다. 그것은 학교가는 길과 교회에 가는 길뿐이었다.”고 한 것을 보더라도 얼마나 그들은 진실하고도 선량한 모범생이었나를 알 수 있다.

바실리오가 은수생활을 시작하자 그레고리오도 그를 따라 고행과 학문에 열중하였다. 아버지 주교에 의해 사제로 서품되고 374년에 부친서거 후 주교대리로 나지안즈 교구를 다스렸다. 그러나 시기 질투하는 자들이 있음을 알고 고향으로 돌아와 10여년간 수도생활을 하고 강론, 시, 서간으로 청년들을 이단과 타락에서 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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