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14.08.19 21:00

8월 22일 여왕이신 동정 마리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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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일 여왕이신 동정 마리아 축일

1954년 비오 12세 교황께서 성모님께 여왕의 호칭을 붙여드림이 마땅함을 역설하시고 여왕이신 동정 성 마리아 축일을 제정하고 531일에 지내던 축일을, 성모님께서 승천하시어 천상 영광을 받으신 것과 관련하여 815일 이후로 옮겨 지내게 되었다. 성모님은 하늘 아들인 그리스도의 어머니시오, 지상 자녀들인 인류의 어머니이시다. 따라서 성모님은 두 개의 왕관을 받으실 자격이 있으시다.

천상 아들인 예수님의 어머니로서의 화관 즉 천상모후의 화관과, 지상 자녀들인 인류의 모후로서의 화관이다. 그런데 천상 아들이요 하늘의 왕이신 예수님으로부터는 화관을 받아 쓰셨으나, 지상 자녀들인 인류로부터는 아직 화관을 받아쓰시지 못하셨다. 성모님은 천상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에 가장 깊이 참여하시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셨기 때문에 그 공로로 말미암아 천상 모후의 관을 받으신 것이다. 그러면 우리 인류가 지상면류관은 어떻게 씌워 드려야 하는가?

첫째로 인류가 마리아를 어머니로 모시는 것이다. 성모님께 여왕의 화관을 씌워드리기 위해 금관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단지 인류가 성모님을 진정한 어머니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공경하는 것이 곧 지상면류관을 씌워 드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그리스도 교파간에 일치를 이루고 화해하여야 하며 마리아의 만또 아래 모여야 하는 것이다. 또한 타종교인들과 외교인들이 창조주 하느님을 알고 창조주를 이 세상에 낳아주신 어머니를 인정하고 어머니 슬하에 모여야 하는 것이다.

둘째로 그리스도를 닮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복음적 생활로 생활개선하고 신앙과 삶이 일치되어야 한다. 성모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아들 예수님을 닮는 생활인 것이다. 따로 국밥신앙은 금물이다.

셋째로 마리아의 겸손을 본받아야 한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않았고, 끝까지 하느님의 비천한 여종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하였고, 인류구속을 위한 헤아릴 수 없는 고통도 인내하고 십자가상 예수님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아들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스에게까지 관용을 베풀고 회개하기를 권유하고 예수님의 용서를 청할 것을 권유하는 어머니다운 모성애를 끝까지 지니셨던 것이다. 여인 중에 가장 복되신 분이 고통의 어머니로 이 세상을 사셨다면, 우리 신앙생활에 닥치는 고통과 십자가는 절대로 불행이 아니라 천상 행복을 위해 적금들어 놓는 것임을 깨달아야한다. 우리가 어머니와 같이 예수님 구속사업에 협력할 때 성모님께 지상면류관을 씌워드리는 것이 된다. 예수님을 30년 동안 키워주신 성모님이 우리 어머니가 되셨으니 우리가 죄에 넘어질 때라도 실망치 말고 어머니의 손을 놓지 말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키워주시기를 간청하며 매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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