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5월 27일 부활 제 7주간 토요일

by 운영자 posted May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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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맡겨 진 일을 각자가 잘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으라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맡겨진 일은 우리 각자의 특성에 맞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위탁이기 때문입니다. 


요한 복음서의 결론이 내려집니다.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요한 복음서가 증거의 결과 외에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는 일입니다. 요한 복음서는 우선 사랑받던 제자가 보여준 증거의 결실입니다. 이 일들을 증언하고 또 글로 기록한 사람이며 예수님의 계획을 구체화하고 생활화한 공동체가 보여준 증거의 결과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복음서는 처음 시작했던 모양과 같이 증거로 끝납니다.  


요한 복음서를 누가 썼는지를 묻는 것은 부질없는 짓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한 복음서는 항상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을 증거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기울인 노력과 싸움에서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2023년 1월 1일 계획했던 것을 떠올려봅시다. 그때만큼은 몰라도 오늘만큼은 열심히 살아봅시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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