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15.08.26 20:56

8월 27일-성녀 모니카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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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성녀 모니카 기념

 

착한 아내요, 훌륭한 며느리로서, 성인 중의 성인이자 대학자 아우구스티노를 길러낸 모범적인 어머니 성녀 모니카는 332년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의 타가스테에서 출생하였다. 그녀는 어렸을 때 유모의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 선량하고 온순한 성격을 지닌 그녀는 어려서부터 기도하며 가난한 이들에게 애긍시사하길 즐겨하고 용감한 치명이야기를 즐겨 듣곤 하였다.

남편 바드리시오의 성격은 난폭하고 방종하였고 그녀의 기도생활이나 애긍시사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또 시어머니는 심술궂고 사사건건 그녀를 아니꼽게 보고 결혼생활은 그리 행복한 편이 못되었다.

그러나 모니카는 남편이나 시어머니에게 한 마디 말대꾸나 불평없이 온순과 순종과 사랑으로 한결같이 섬김으로써 결국은 시어머니도 그녀를 좋아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40세경에 시어머니와 남편이 영세입교하게 되었다. 남편은 영세후 회개하여 새로운 삶을 살다가, 1년 뒤 세상을 떠나고 그녀의 관심은 이제부터 자녀에게 쏠리게 되었다.

그녀는 3자녀를 두었는데 나미지오와 뻬르뻬뚜아 남매는 어머니를 닮아 고분고분하였으나 유독 아우구스티노만큼은 부전자전으로 어머니의 애간장을 태웠다.

카르타고에서 공부할 때 마니교 이단에 심취하였으며 생활은 방종하여 사생아까지 가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어머니의 생활은 오로지 아들의 회개와 아들의 죄를 보속하기위한 기도와 보속과 고신극기로 엮어졌다. 383년경 어머니를 속이고 로마로 도망친 아들을 찾아 길고 먼 여행 끝에 결국은 북이태리 밀라노에서 아들을 만났다. 밀라노에서 훌륭한 주교 암브로시오를 알게 되어 그의 기도를 따르며 아들의 회개를 위해 눈물로써 도움을 간청하였다.

그때 모니카는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린 아들은 결코 잃어버릴 수 없다.”는 주교의 말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고 더욱 열심히 기도하였다.

387년 부활절 17년간의 긴 어머니의 기도와 희생은 하느님께 윤허되어 아우구스티노는 모든 이단과 그릇된 생활을 청산하고 영세하였다. 그때의 어머니의 기쁨은 형언할 수 없었으리라.

평생소원을 성취한 그녀는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로마근처 오스티아항구에 머물렀다. 거기서 아들과 함께 영적대화를 나누며 천상적 기쁨을 맛보았다.

그녀는 아들에게 아들아, 내게 있어선 세상의 낙이라곤 이제 아무것도 없다. 죽기 전에 네가 가톨릭신자가 되는 것을 보겠다는 희망뿐. 그랬더니 하느님께서 과람하게도 나에게 베풀어주셨다.”고 술회하였다. 내 몸둥이야 어디다 묻든지 걱정하지 말라. 한 가지만 너희에게 부탁한다. 너희가 어디있든지 주님의 제단에서 날 기억해다오.“라는 유언을 남기고 38755세로 선종하였다.

오늘도 우리나라 많은 여교우들이 미신자 가정으로 출가하여 부모들의 몰이해와 남편과의 충돌을 빚고 있으며 빗나간 자녀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성녀 모니카는 이런 모든 사람의 모범이 될 것이다. 그녀의 덕을 본받아 인내와 사랑과 순종과 온유함으로 모든 가족들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야하겠다.

그리고 즉석요리, 즉석치료, 즉석신용 등 인스턴트 시대에 사는 우리는 기도도 즉석에서 응답받기를 기대하는 소위 인스턴트 신앙을 지닌 현대인에게 모니카 성녀의 17년간의 아들의 회두를 위한 기도는 근성있는 항구한 기도의 모범이 된다. “아들아, 내 치마폭에는 눈물과 기도가 담겨있다.”는 성년의 전기가 말해주듯이 그녀의 눈물어린 오랜 기도와 희생은 모래를 황금으로 변화시킨 기적을 낳았다. 아들 아우구스티노의 영세입교를 위한 소박한 기도가 아들을 일약 교회의 대들보요 주교학자 성인이 되게 했고 자신도 성년가 되는 기도의 응답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다. “말에다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채워주겠다는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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