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23년 4월 25일 성 마르코 복음 사가 축일

by 운영자 posted Apr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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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명을 주셨습니다. 곧 복음을 전할 것, 예루살렘에 머물지 말고 기쁜 소식을 모든 이들에게 선포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르코 복음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파견 사명은 복음은 결코 앉아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길을 가는 중에, 늘 여정 중에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나가서, 멈추어 서지 말고 항상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참된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모르는 곳이나 예수님이 박해받는 곳, 혹은 예수님의 본래 모습이 왜곡된 곳으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선포하기 위해서 우리는 나가야 합니다. 이 나가는 행동 안에 생명이 함께 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이의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생명보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일 어떤 복음 선포자가 생명보장을 추구한다면 그는 복음의 참된 선포자가 아닙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복음과 함께 길을 나서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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