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28 18:44

예수성심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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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대축일(2003년 6월) 예수님의 마음은 곧 하느님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다. 마음은 인간의 감성과 이성 의지의 중심이다. 예: 불심(佛心), 만사(萬事)가 유심소조(唯心所造), 지행합일을 강조하는 양명학(陽明學)에서도 마음의 통제를 강조하기 때문에 심학(心學)이라고 한다. 예수성심은 하느님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태어나신 하느님이시므로 신적사랑이 인성 안에서 표현된 것이다. 그러므로 에수성심은, 하느님의 신적사랑(십자가에서 생명을 바치신 아가페적 사랑)과 감성적 사랑(나자로의 죽음 앞에서 눈물 흘리심, 예루살렘을 내려다 보시며 눈물 흘리심, 병자를 보시며 측은한 마음이 드심)과 이성적사랑(게쎄마니에서 피땀흘리시며 기도하심, 제자들을 사랑하심, 요한 15장의 포도나무의 비유에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의 삼중의 사랑을 상징한다. 하느님의 사랑이 예수성심 안에 다 담겨 있다. 예수성심에서 흘러내린 물과 피의 상징적 의미는 무엇일까? 1.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 군사가 찌른 창에 예수님의 늑방에서 물과 피가 쏟아져 내렸다. 예수님의 심장은 천상보화의 창고요 무수한 은혜의 보고이다. 흘러내린 물은 죄로 죽을 인간의 영혼을 씻고 초자연생명을 주는 성세성사를 상징하고, 흘러내린 피는 새로 태어난 영혼을 먹여살리는 영혼의 양식인 성체성사를 상징한다. 2. 교회의 상징이기도 하다. 하와가 아담의 늑방에서 나왔듯이 새하와인 교회는 예수성심에서 나왔다고 한다. 교회안에 모든 성사의 은총이 예수성심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예수성심의 메시지: 말가리다 마리아 알라꼭 성녀(1647-1690)에게 주신 예수성심의 메시지: 냉담과 불신, 합리주의, 유물론, 죄악이 넘치는 세상에 대항하여, "예수성심께 신뢰, 사랑, 봉헌, 흠숭, 보속, 희생을 바치라" 예수성심공경방법: 1). 예수성심께 자신과 가정을 봉헌 2). 에수성심 사랑: "내가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이 불은 사랑의 불이다." 3). 성시간기도: 그리스도께서 가장 고뇌를 겪은 시간에 함께 참여하는 것.(성시간을 할 수 없어요, 졸려요. 하고 호소하는 사람은 예수님께 대한 사랑이 부족한 사람) 4). 성심께 의탁함 예수성심공경의 역사 성 요한 에우데스: 예수성심과 축일제정의 신학적이고 전례적인 기초확립. 비오9세: 1856년 예수성심공경지시. 레오13세는 1899년 세계를 예수성심께 봉헌. 비오 12세는 1956년에 회칙(haurietis acquas)반포. 마태오 크롤리Mateo Crauley: 예수 마리아성심회신부: 성심의 사도): 그리스도는 사랑의 성심이요 펠리칸새에 비유된다. 그리스도는 사랑 때문에 천상영광을 사양하시고 세상에 인간이 되시어 오셨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까지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기꺼이 당신 생명까지 바쳐주셨다. 그리스도의 이 죽음 보다 강한 사랑은 너무도 고귀하기에 우리로부터 사랑받기를 원하신다. 예수성심께서 하시는 말씀: "아침마다 기도하는 영혼도 많기는 하다. 그러나 한번 성당에서 나오면 내게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은 채 세상 일에만 몰두하는구나. 내가 이런 영혼의 마음 안에 함께 있는 것은 마치 아무도 없는 광야에 있는 것과 같구나. 이런 영혼은 내게 아무 말도 안하고 아무것도 청하지도 않고 아주 나를 잊고 산다. 그리고는 피조물에게 아쉬움을 구한다. 내게 대해서는 사랑도 없고 친절도 없다." "나를 혼자 버려두지 말라." 예수성심공경으로 얻는 12가지 은혜: 1. 요긴한 모든 은총을 주실 r서이다. 2. 가정에 평화를 주실 것이다. 3. 예수성심상 모신 곳에 강복을 주신다. 4. 근심에 위로를 주실 것이다. 5. 생사에 든든한 의탁이 되어주실 것이다. 6. 모든 사업에 충성한 간복을 주실 것이다. 7.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다. 8. 냉담자들을 열심케 할 것이다. 9. 열심한 영혼에게 성덕과 완덕에 나아가도록 할 것이다. 10. 사제들에게 신자들에게 강론을 통해 감화은혜를 주실 것이다. 11. 성심전파자는 그 이름을 당신 성심에 새겨주실 것이다. 12. 9개월간 첫금요일 영성체하는 사람에게 상등통회은혜를 주실 것이다. 예수성심의 보배창고는 열렸다. 성모님은 은총의 분배자로서 예수성심의 보고에서 우리 어머니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전달하고 계시다. 마음을 다해 예수성심을 사랑하고 성모님성심을 사랑하며 성모님께 전달을 구하며 우리의 아쉬움을 호소하자. 지금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과 결심을 차지하시고자 하신다. 우리는 예레미아처럼 "주여, 내가 있기 전에 주는 나를 바라보시고 내 이름을 부르셨도다"(예레1,5) 하고 고백하자. 주님의 신묘한 사랑은 측량할 길 없는 자비로서 나의 구령을 위해 필요한 모든 방법, 따라서 나의 결심도 미리 준비하셨던 것이다. 어머니가 아직 낳지 않은 아기를 위해서 요람, 의복, 기저귀로부터 유모까지 준비헤주는 것처럼 나의 주님은 사랑으로써 나를 배어 품으시고 나를 영원한 생명으로 낳으시며, 당신의 아기로 만드시려고 나의 행복에 유익한 모든 것, 즉 내 영혼을 인도하여 완덕에 이르게 하는 모든 방법과 인도하심과 성총을 준비하셨다. 이 사랑을 깨닫는 자 복된지고! 하느님의 사랑하올 성심은 나를 생각하시고 사랑하시어 나를 위한 모든 구령의 방법을 다 마련하셨으니 이 세상에 나 외에 다른 영혼은 없는 것처럼 나를 끔찍히 사랑하신다. 마치 태양이 지상의 어느 한 곳만을 비추는 것처럼 생각되듯이, 주님은 모든 사랑하는 자녀들을 사랑하실 때 마치 다른 자녀는 없는 것처럼 각자를 그렇게 사랑하신다. 주님께서 나를 이토록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한 우리는 행복하다. 세상이 다 나를 버린다해도 나는 외롭지 않고 슬프지 않다. 아니 그렇사옵니까? 요한 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아버지께,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의 영광을 드러내 주시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주십시오." 하고 기도하신다. 아버지의 영광은 곧 아들을 통해 인률르 구원하는 것이요, 아들의 영광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아버지의 뜻은 곧 아들이 십자가에 못박혀 세상죄를 위해 대신 죽어주는 것인데 그것이 아버지의 영광이라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당신 아들을 내어놓으실만큼 그렇게 사랑하신 것이다. 성자께서 세상에 사람이 되어 오신것부터가 그렇다. 성자께서도 아버지 뜻에 따라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것이 당신의 영광이라고 고백하신다. 한 때는 게쎄마니에서 "아버지 이 잔을 제게서 치워 주십시오." 하고 청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이 그것이 아님을 알고 "그러나 내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하고 순명하셨던 것이다. 사도행전 20,20에 바오로사도는 "이제 나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거기에 가면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은 내가 어느 도시에 들어가든지 투옥과 고통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나에게 일러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 사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 예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임무를 다할 수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하고 확신에 찬 고백을 한다. 이 주간은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는 주간이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워드리기 위해 사명수행에 충실하도록 성령의 은혜를 구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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