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6.08.27 18:18

2016년 8월 27일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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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7일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성녀 모니카 기념일 

 

모니카 성녀는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어머니로, 332년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의 타가스테(오늘의 알제리의 수크아라스)에서 태어났다. 신심 깊은 그녀는 남편을 개종시키고, 방탕한 아들 아우구스티노의 회개를 위하여 정성을 다하였다.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던 아우구스티노가 회개하고 세례를 받게 된 데에는 어머니 모니카의 남다른 기도와 노력이 있었다. 그녀는 아들이 회개의 길로 들어선 지 얼마 지나지 않은 387년 로마 근처의 오스티아에서 선종하였다. 모니카 성녀는 그리스도교의 훌륭한 어머니의 모범으로서 많은 공경을 받고 있다.      

☆☆☆

 너는 과연 착하고 충성스러운 종이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였으니

이제 내가 큰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마태오 25,14~30)

 

 

Well done, my good and faithful servant.
Since you were faithful in small matters,
I will give you great responsibilities.
Come, share your master's joy.'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과 약한 것, 없는 것을 선택하시어 어떠한 인간도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셨다고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여행을 떠나며 종들에게 자기 재산인 탈렌트를 나누어 주고 돌아와 셈을 하는 주인에 비유하신다(복음).

       

☆☆☆

오늘의 묵상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창조 활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요. 하느님의 모상으로 태어난 우리도 저마다 자신의 영역에서,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협력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관심을 쏟아야 할 분야는 많지요. 인권 신장, 환경 보호, 문화의 발전과 정화, 정의 구현, 사랑의 공동체 확산 등 많습니다. 이제 우리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이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얼핏 들으면 매우 불공평한 말씀 같아 보입니다. 많이 가진 사람은 부족한 이들에게 베풀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오늘 예수님의 의도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만족하지 말고, 그 능력을 더욱 개발해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다 하여도 자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 능력은 쉽게 퇴화하고 말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지요. 자신이 변화되려는 노력을 실제로 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행동이 포함되지요. 구체적인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주님, 주님!” 하고 기도만 한다면, 내가, 그리고 상대방이 변화되겠습니까? 
지금의 내 상태에 쉽게 안주하지 말고, 실천적인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이처럼 꾸준히 노력해 나갈 때, 좋은 밭에 뿌린 씨앗의 비유처럼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큰 결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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