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14.12.24 21:30

예수성탄대축일(성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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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탄대축일(성야미사)

 

찬미 예수!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이 착한 이에게 평화!

한 아기의 탄생은 분명 온 가족을 기쁘게 해준다. 여기 한 아기가 구유에 누워 계신다. 이 분이 누구신가?

이사야 예언자는 힘차게 말한다. 우리를 위하여 태어날 한 아기, 우리에게 주시는 아드님, 그 어깨에 주권이 메어지겠고 그 이름은 탁월한 경륜가, 용사이신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분명 이분은 보통 아기가 아니다.

오늘 복음은 두 세력의 대칭을 이룬다.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는 자기 권세를 과시하기 위해 온 천하에 호구조사령을 내렸다.

요셉과 마리아는 세속권세에 승복하며 자기 조상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 등록하러 간다. 마리아의 태중에 계시는 하느님께서는 세속권세에 겸손하게 순응하시어 조용히 자신의 위엄을 감추시고 가장 나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세상에 수줍은듯 모습을 드러내신다.

로마황제는 자기 권세를 과시하기 위해 안깐힘을 쓰는데 반해서 천상천하의 왕권을 쥐고 계시는 왕자께서는 스스로 가장 나약한 모습으로 권능을 감추고 오신다.

전자는 구중궁궐 호화로운 저택을 찾으나, 하늘 왕자께서는 머무를 단칸방이 없어도 말구유에 눕기를 주저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세속권력은 그 빛을 잃어가고 감추어진 하늘왕자의 광채는 점차 드러나기 시작한다.

겸손하고 작은 사람들의 눈에 그 빛은 먼저 비추었다. 천사들은 이 작은 영혼들에게 이 빛을 전달해 주었다. 하늘의 군대와 천사가 합창으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하고 찬양한다.

하느님의 은총의 빛은 바야흐로 모든 사람에게 비추인다.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의 구원의 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고 외치고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만민을 위한 이 구원의 은총이 믿는 이에게만 살아서 빛나게 된다는 사실이다.

태양빛이 산 생물에게는 생기를 더하여 주지만 죽은 생물에게는 부패를 가속시킬 뿐이다. 아무리 은총의 빛이 환하게 빛나도 눈을 감아 버리면 그 빛은 무용지물이 된다. 유다인들이 그러했다.

유다인들은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아이러니칼한 것은 막상 메시아가 왔을 때 그들은 그 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 오늘 여관방 한 칸을 메시아에게 양보하는데도 인색하였고 문전박대하였고 끝내는 눈에 가시처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하였다. 이 얼마나 큰 역사의 모순인가?

우리 시대는 어떠한가? 오늘도 주님을 찾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러나 정작 주님을 만나고 환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겉으로는 주님, 주님 하면서도 실상은 주님이 우리 마음 문을 두드리면 문전박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늘 복음에 보면 예수님이 태어나실 자리가 없다. 베들레헴의 모든 방들이 만원사례, 예수님께 단 칸방 하나 내어드릴 여유가 없이 인색한 세상 인심이다. 우리 마음이 세상일로 가득 차 있다면 베들레헴의 초만원인 여관과 같이 아기 예수님이 들어오실 틈이 없는 것이다. 우리 마음문밖에 추위에 떨고 계신 아기 예수님은 마구간을 마다않으시고 강보에 싸여 계시다.

오늘 주님은, 자신이 겸손하게 낮추어 회개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로 태어나신다. 예수님이 아무리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다 해도 그가 진정 작은 구유가 되지 못한다면 주님은 올해에도 그에게는 태어나실 수가 없다.

우리가 아기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작은 자 곧 베들레헴이 되고, 또한 낮은 자 곧 마굿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때에 우리는 아기 예수님으로 오시는 하느님을 참되게 영접할 수 있을 것이다. 성탄을 축하합니다.

 


예수성탄 낮미사(요한 1, 1-18)

 

아기의 탄생은 분명 온 가족을 기쁘게 해준다. 여기 한 아기가 구유에 누워 계신다. 이 분이 누구신가?

이사야 예언자는 기쁜 소리로 함께 외쳐라. 주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시고 예루살렘을 도로 찾으신다.. 반가워라, 기쁜 소식을 안고 산등성이를 달려오는 저 발길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희소식을 전하는구나.하며 환호성을 올린다. 사도 바오로도 화답하여 하느님께서 어느 천사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잇습니까?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하고. 그런데 오늘 태어난 아기는 바로 이 아들임을 증명해 보여 준다.

구유에 누워 게신 이 아기는 한낱 피조물로 현대에 비로소 지음 받은 분이 아니라 이미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계셨던 '말씀'이시다.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 같은 분으로 살라만상을 손수 지어내신 주인공이다. 이 분이 세상에 오셨는데 막상 이 분으로부터 지음받은 세상은 이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이 분이 당신 나라에 오셨건만 백성들은 이 분을 알아주지 않는다. 포도원 소작인들이 주인을 몰라보고 문전박대하듯, 종이 주인님을 몰라보고 무례를 범하듯 세상은 그 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외면하였기에 이 분은 말구유에 누워 게신다.

유다인이 수천년동안 기다려온 메시아가 막상 왔을 때는 그들은 그 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오히려 그들은 간밤에 이 메시아를 위해 방한칸을 내어드리는데도 인색하였고 문전박대하였고 끝내는 눈에 가시처럼 여겨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기까지 하였던 것이다. 이 얼마나 역사의 모순인가?

우리시대는 어떠한가?

오늘도 주님을 찾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러나 정작 주님을 만나고 환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겉으로는 주님, 주님 하면서도 실상 주님이 우리 마음문을 두드리시면 문전박대하기가 일쑤이다. 우리 마음이 세상일로 가득차 있다면 베들레헴의 초만원인 여관과 같이 아기 예수님이 들어오실 틈이 없는 것이다. 우리 마음문밖에 추위에 떨고 계신 아기 예수님은 마구간을 마다않으시고 강보에 싸여 계신다. 아기 예수님은 화려한 성도 예루살렘을 마다하시고 시골마을 베들레헴을 찾으셨고 화려한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마구간을 거처로 삼으신 것을 생각해보면 그 분이 오신 뜻은 더욱 심오하다고 하겠다.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러 오셨다. 하느님이 인간이 되시어 연약한 생명을 피조물에게 맡기시고 지존께서 가장 낮은 자리까지 내려오신 것은 그토록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증거이다. 성탄은 지존하신 하느님의 지극한 자기낮춤의 소박하고 가난한 축제이다. 영원하신 분이 시간의 한계 안에 머물기를 원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역사 안에 들어오셨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분이 보이는 형상으로 오셨다. 무한히 크신 분이 이렇게 작은 아기의 몸에 머물러 계신다. 우리는 구유 잎에 머물러 하느님이 이렇게까지 자신을 낮추셨음을 생각하며 이 분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바를 깨달아야 하겠다. 하느님이 어린아기가 되셨다면 나는 먼지와 같이 작아지고 낮아져야 할 것을 생각하자. 하느님이 사람이 되신 것은 우리 사람이 하느님처럼 거룩하게 되라는 뜻이다. 사도 바오로는 ,그 분은 인간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셨다.고 말한다. 멸망할 죄인인 우리 인간을 당신 은총으로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시어 우리 죄를 씻으시고 우리도 당신처럼 거룩하게 만드시고 당신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신다.(요한 1,12)

우리도 아기 예수님 앞에 머물러 그 분이 무언의 웅변으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겸손을 본받고 그 분처럼 거룩하게 살아갈 결심을 봉헌하자.

 

구유묵상

성탄성야미사를 마치고 신자들이 기쁨과 감격에 젖어 나오는데 성당 문 앞에 군밤장수가 고요한 밤 사시오, 거룩한 밤 사시오!”하니까 너도 나도 한 봉지씩 사가지고 가니 곧 군밤이 동이 났다.

 

고용한 밤 거룩한 밤 성가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1818년 잘츠부르크 근처 한 작은 시골마을 Obendorf에 성니콜라오 성당이라는 작은 성당이 있었다. 본당신부 Joseph Mohr신부가 문학적인 재능이 있어 성당 앞 다뉴브강 하류 강변에 나아가 자주 시를 쓰곤 하였다.

그런데 18181224일 성탄준비를 하려고 올갠을 점검하다보니 쥐가 패달을 갉아먹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신부는 당황하여 음악에 소질이 있는 친구 Franz Gruber에게 연락하였다. 신부는 몇 년 전 자기 노트에 써놓은 성탄성야 아기 예수님에 관한 시를 보내면서 곡을 붙여달라고 하고 밤에 와서 기타를 쳐달라고 부탁하였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전세계적인 성탄성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인 것이다.

 

19141차 세계대전 당시 서부전선 프랑스 Lille 근처 전쟁터에서 영국군과 독일군이 대처하고 있었는데, 1224일 성탄절이 되자 각 진영에서는 각자 가족들이 보내온 카드를 읽으며 성탄 트리를 장식하고 깜박등을 달고 하며 전쟁터이지만 성탄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때 독일군들이 모여서 크리스마스 캐롤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를 하였다.

그러자 영국군도 질세라 “The first Noel”송을 화답하였다. 그러자 독일군에서 우렁찬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러고는 독일군들은 “Trannenbaum”으로 화답하였다. 그러자 영국군은 우리성가 102어서가 경배하세노래로 화답하였다. 이렇게 서로 마주 바라 보면서 서로 오라고 손짓하였다.

이제는 아군 적군의 구별이 없어지고 가운데 평지에 모여서 악수하고 인사하며 아침 동이 틀 때까지 성탄성가를 부르며 감격에 젖어 화해무드가 무르익어갔다.

새벽 동이 트자, 전투 중에 쓰러진 전사자들의 시체가 여기저기 보였다. 그들은 아군 적군 구별 없이 시신을 수습하여 묻어주고 독일어와 영어로 뜨겁게 기도하고 음식을 나누고 기념품을 나누고 축구도 같이 하였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이 살벌하였던 전쟁터를 화해분위기기로 바꾸었다.

사랑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그런데 세상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은 자기자신이 먼저 변화하는 것이다. 딱딱한 돌길을 맨발로 지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길에 양탄자를 깔거나 도로포장을 하려면 경비나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차라리 내발에 두꺼운 양탄자 조각을 대고 걸어가면 쉽게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은 레위기 19,2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자 되어라고 하시고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이 변하지 않으니까, 하느님이 먼저 사람이 되어 오셨다. 이런 의미에서 성탄은 또 다른 의미로 내가 먼저 너희처럼 변화할 테니 너희도 나처럼 거룩하게 되거라하시는 것이 아닐까?

구유에 누워계신 분이 어떤 분인가? 아기 예수님은 하느님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이다. 대는 소를 포함한다는 수학의 원리로는 우주도 담을 수 없는 하느님이 이 작은 아기 예수님 안에 다 담겨 계실 수 없다. 그러나 하느님의 섭리는 수학의 원리를 뛰어 넘으신다.

작은 아기 예수님 안에 우주도 담을 수 없는 하느님의 전부가 담겨 계신다는 사실 앞에 우리는 무릎을 꿇어야 한다. 내가 너무 커서 하느님이 내 안에 오실 수 없는 것은 아닌지?

구유에 누워계신 아기 예수님을 묵상하자.

고사리 같이 작고 예쁜 손은 삼라만상을 저 손으로 지어내신 전능하신 권능의 손이다. 지금은 고사리와 같이 나약한 모습으로 피조물인 인간의 보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계신다.

아기 예수님의 눈은 우주를 꿰뚫고 인간의 마음과 골수를 쪼개고 투시하시는 천리안으로 지금은 천진난만하게 청초한 사랑 가득히 머금고 나의 시선을 기다리고 있다.

아기 예수님의 입은 산상수훈에서 참된 행복의 길과 진리를 토해내실 입이며, 불의를 질타하시는 정의의 포문이 될 것이다. 지금은 봄눈 녹여낼 사랑의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다.

벌거숭이 보드라운 살은 온 세상을 입혀주고 먹여주시며 마침내 하느님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당신 살을 찢어 우리의 음식으로 나눠주실 바로 그 살이다.

이 아기를 쳐다보고 있노라면 분노와 복수심으로 들끓던 우리의 마음이 봄눈 녹듯이 녹아내리고, 미움과 질시의 시선으로 이웃과 불목하던 우리의 마음을 평화의 대화로 인도할 것이다.

열두 사도들 중 대부분이 일찍 순교하였으나 사도 요한만은 백수하면서 파트모스섬 채석장에서 노예로 귀양살이 하고 에페소에서 생을 마감하도록 섭리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사도 요한은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 가슴에 기대어 하느님 사랑의 맥박소리를 들었던 감동의 체험자이다. 그로 하여금 예수님은 하느님 사랑의 크고 놀라운 비밀을 기록하여 성경 73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하도록 하고 싶으셨던 것이다.

요한 사도는 요한복음서와 1,2,3서간, 요한 묵시록을 기록한 저자이다. 요한계 문헌은 오직 하느님 사랑의 에키스를 누에가 실을 뽑아내듯 풀어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1요한4,7) 이밖에 다른 말은 모두 하느님 사랑의 수식어에 불과하다고 깨달은 것이다.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인 말라기1,2나는 너희를 줄곳 사랑해왔다!”고 하시니 이스라엘이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였나이까?”하고 삿대질하자 하느님은 기가 막혀 말문을 닫고 430년을 침묵하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요한3,16하느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으니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심이라.”고 응답하셨으니 이 끝없는 하느님의 놀라운 사랑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으리!

요한 사도가 즐겨 사용하는 용어 중에 머문다는 표현이 자주 요한계 문헌 중에 나온다. 요한151~10머문다는 단어가 무려 11번 나온다. “너희가 내 안에 머물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리라.”

구유 앞에 머물며 우리와 함께 머물기를 그토록 원하시는 주님 앞에 자주 머물며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가자.

<<다 표현 못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 수 없어도 나 알아 가리라.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 가리라.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나를 부요케 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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