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월 28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by 운영자 posted Jan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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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인생에는 언제나 폭풍이 불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폭풍을 어떻게 하면 안 만날 수 있는가? 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폭풍을 이기고 견뎌내느냐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 위급한 상황에서 그 폭풍을 이기고 견디어내는 방법은 예수님을 깨우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간청을 외면하시지 않고 우리의 곤경을 못본체 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잠에서 깨어나신 예수님께서는 즉각 바람을 꾸짖으시며 고요하고 잠잠해져라고 호통치셨습니다. 제자들은 바람과 호수까지 호령하시는 예수님을 체험했습니다.


살아가는 도중에 우리는 거센 바람에 휩싸이고, 알 수 없는 공포와 불안에 시달리며 높은 파도의 물결이 내 삶 안으로 들이칠 때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삶이 무너질 것 같고 파멸되어갈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우리 안에서 나와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내 안에 계시고 예수님께서 내 마음의 주인임을 우리가 안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두려운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이며, 우리는 그분께 대한 믿음으로 용기있고 당당하게 삶을 헤쳐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와 함께 계신 예수님께 우리를 맡겨드립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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