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월 6일 주님 공현 전 금요일

by 운영자 posted Jan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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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셔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일”이 결정적인 기로에 놓여 있는 지점에서, 예수님과 세례자 요한은 아니 우리 모든 인간들은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모든 일을 순종적으로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오늘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보여주고 계십니다. 바로 자신의 뜻을 포기하고 하느님의 뜻에 내적으로 깊이 일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새해를 보내는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모범을 보여주셨듯이 하느님의 뜻을 찾고, 찾은 그 뜻을 실행하기 위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즉 삶의 중심에 나를 두기보다는 하느님을 두는 삶을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의지하는 기도의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다가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직접 세례자 요한에게 가셔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하느님의 뜻을 알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내가 한 발 하느님께 다가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시작하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성경을 펴서 읽어봅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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