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by 운영자 posted Dec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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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은 두 아들의 비유 말씀입니다.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맏아들은 싫다고 했다가 생각을 바꿔서 일하러 갑니다. 그러나 다른 아들은 가겠다는 말만 했을 뿐 정작 가지 않지요. 그러면서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했느냐는 질문을 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의 의로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줍니다. 처음에 부정하고 실천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뉘우치고 실천한다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하러 가겠다고 하고서 가지 않은 아들처럼 말만 하는 사람은 꾸지람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리와 창녀들이 유대인의 지도자들보다 하느님 나라에 먼저 들어간다고 하시지요. 유대인의 지도자들은 세리와 창녀들이 믿은 뒤에도 전혀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그들은 어떤 변명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작은아들처럼 말만 하고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내 모습은 맏아들의 모습인지, 작은아들의 모습인지를 묵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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