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6.08.05 16:34

2016년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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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태오 16,24-28)

 

 "Whoever wishes to come after me

must deny himself,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말씀의 초대

 나훔 예언자는 피의 성읍인 니네베의 멸망을 예고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라고 하시며,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올 때는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인데,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 하신다(복음).

☆☆☆

오늘의 묵상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오늘 예수님의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먼저 ‘자신을 버린다는 것’은 ‘자기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자기 부정이란 자신을 과시하려는 욕망이나 이기주의와 같은 유혹들을 극복하려는 노력이지요. 아울러 자신의 의지를 주님의 뜻에 맞추는 행동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불편과 오해, 불이익, 희생마저 감당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자신이 져야만 하는 십자가가 아니겠습니까?
이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과거 수많은 순교자들은 하느님을 위해 육신의 생명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늘 우리 마음에 살아 있지요. 나아가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이 세상에서의 생명만을 유지하려고 비굴한 행동을 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비록 육신의 생명은 유지했지만, 우리 마음에서 잊히거나 죽은 이들로 남아 있을 뿐이지요.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지는 우리 각자에게 달렸습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길을 택한다면 그 과정은 외적으로는 고난과 가시밭의 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우리 내면에는 평화와 기쁨이 가득 찰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참으로 가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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