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16.07.03 10:45

7월-은총의 어머니, 중개자이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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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은총의 어머니, 중개자이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1독서에서 에스텔은 이스라엘 만족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재자 역할을 담당한 인물로 마리아의 전표라고 할 수 있다.

성모마리아는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술이 부족함을 제일 먼저 발견하고 예수님께 호소하여 첫 기적을 해하시도록 중개역할을 한다. 어머니다운 관심과 배려가 여기서 드러난다. 천국의 상황을 흔히 혼인잔치에 비유하신다. 묵시록 19장에서도 그리스도는 신랑이시오 천국백성들은 신부로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도다.”고 환호한다. 천국은 기쁨의 잔치이니만큼 하느님을 찬양하고 사랑하는 일만 성도들의 할 일이다.

오늘 복음의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성모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였다. “때가 이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모님은 아들 예수님께 첫 기적을 유도하신다. 성모님은 모성에로서도 탁월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잇는 가장 힘있는 전구자이시다.

 

1)-. 모성애

육신의 어머니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능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포가할 때가 많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능자이시므로 어머니가 청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예수님은 다 들어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 성모님은 아들 예수님께 우리를 위해 떼를 써가면서까지 애원하시는 것이다.

 

2)-.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전구자

벨라도 성인은 “예수님은 성모님의 청을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으시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효자이시므로 어머니의 간절한 청을 거절할 줄 모르시는 분이시다. 오늘 복음에서처럼 “아직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기 전이라서 예수님이 일할 때가 아니지만” 어머니의 청이기에 예수님은 첫 기적을 행하신다. 오늘의 복음은 우리에게 성모님의 역할의 중요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마리아는 구원의 길을 잘 아신다. 그리스도를 30년 동안 나자렛에서 키워주신 어머니로서 인류 최고의 가정교사이시다. 하느님을 교육시킨 최고의 교육자이시다. 예수님은 후일에 “나는 어머니에게서 사랑을 배웠다”고 고백할 정도로 하느님이 피조물 마리아에게 사랑을 배우셨다는 것이다.

이런 어머니께 우리 자신을 맡겨드린다면 성모님은 우리 또한 예수님처럼 키워주실 것이다.

 

3)-. 또한 일꾼들의 신덕도 한 몫을 했다.

성모님이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하여라.”하니까 그들은 순종하여 물독에 물을 채웠고, 예수님이 물동이를 들고 가 과방장에게 주라 하였을 때 말없이 물동이를 들고 가는 그들의 신덕도 또한 에수님의 첫 기적에 한몫을 하였다.

그들이 물동이를 들고 가면서 과방장에게 챙피당할 것을 염려하였다면 심부름을 망설이거나 거절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믿었고, 시키는 대로 행하였던 것이다.

예수님의 기적이 일어나기까지는 성모님의 전달과 일꾼들의 협력이 수반되었음을 기억하며 우리 앞에서도 전과 동일한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며 같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으나 나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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