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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4일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은 1786년 프랑스 리옹의 근교에서 태어났다. 1815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시골 마을 아르스의 본당 사제로 활동하면서 겸손하고 충실한 목자로 존경받았다. 그의 고행과 성덕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는 정성을 다하여 영적 가르침과 고해성사를 베풀었다. 평생을 아르스에서 겸손하고 가난한 삶을 산 그에게 해마다 2만여 명이 고해성사를 받고자 찾아왔다고 전해진다. 1859년 선종한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를 1925년 비오 11세 교황이 시성하고, 4년 뒤에는 ‘본당 사제들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태오 16,13-23)
 

Who do you say that I am?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계약을 깨뜨린 이스라엘과 새 계약을 맺으시리라고 예레미야 예언자가 말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는 물음에,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시라고 대답한 베드로에게, 네 위에 교회를 세우고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신다(복음

☆☆☆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질문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을 대표하여 시몬 베드로가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시라고 고백하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사도를 교회의 우두머리로 뽑으셨고, 당신의 전권을 그에게 위임하셨지요. 그 전권은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님을 통해 계속하여 교회 안에 내려오고 있습니다.
교황님이 이끄시는 교회는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침을 내려 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오류나 이단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판단하여 줍니다. 이는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이지요. 이러한 교회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질문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우리도 베드로처럼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지요. 예수님께서는 다시 질문하십니다. “너는 너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저는 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응답하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물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너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느냐?” 이에 대한 답을 오늘 진지하게 생각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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