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년 1월 17일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by 운영자 posted Jan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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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치유해 주십니다. 


바리사이들의 시선은 고통받고 있는 사람에게 머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안식일 규정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공격할 구실을 찾고 있었습니다. 바리사이들의 시선 속에는 증오와 미움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임에도 몸과 마음이 아파 괴로워하는 이에게 손을 뻗으시어 그를 손을 뻗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율법주의에 빠져 고통 받는 이에게도, 예수님께도 손을 뻗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도 옹졸한 마음과 오그라든 손을 펴라는 것입니다. 손을 펴야 하느님의 은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옹졸한 마음을 버려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을 향해, 이웃들을 향해 마음과 손을 펴고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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