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5-1-29-3주-목-히브10,19-25; 마르4,21-25

by Stephanus posted Jan 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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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히브10,19-25; 마르4,21-25

 

사도들은 남을 비추는 등불과 같이 복음의 빛을 세상에 환희 비추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갈릴래아의 작은 집안에서 가용되던 등잔은 질그릇으로 된 편편한 접시인데, 방을 어느 정도 밝히기 위하여는 촛대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됫박 혹은 침대 밑에 두는 것은 쓰지 않는 낮 시간에만 그렇게 한다.

등불과 같이 높은 곳에 놓여있는 사도들과 제자들은 때가 온다면 자기들만이 본 기적과 자기들에게만 주신 가르침을 모두에게 전해야 한다.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하나의 보배이다.

그러나 그것은 온 인류를 위하여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맡겨놓은 보배이다.

비록 오랜 동안 감추어져 있었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모든 것이 대낮처럼 밝게 드러나야 할 때가 올 것이다.

너희가 남에게 달아주면 달아주는 만큼 받을 뿐만 아니라 덤까지 얹어줄 것이다.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더 받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그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하느님 나라 신비는 제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듣고 따르는 이들 모두에게 선사될 뛰어난 은혜이다.

사도들의 사명은 하느님 은혜를 널리 전하고 열매를 많이 맺도록 노력하면 그만큼 더 큰 은혜를 받게 될 것이다.

천국에 가서도 활약하는 영혼이 되기 위해서는 이 세상에서 활발하게 전교하고 애덕실천하고 봉사하고 하느님 나라확장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는 영혼이 되어야 한다.

자기 앞 천당만 닦고 내 것만 챙기는 이기적인 신심행위를 한다면 천국 가서도 내 것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영혼밖에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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