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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월 첫토요성모신심미사-구원의 샘인 복되신 동정마리아

예수님을 구원의 샘물이라면 성모님은 구원의 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인류구원을 위해 성모님을 구원의 샘터로 삼으시고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된 예수님은 구원의 샘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에제키엘 예언서에서 성전 동쪽 오른쪽에서 물이 흘러나왔는데 그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고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나고, 물고기가 득실거리고 강가 양쪽에서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나고 다달이 새 과일이 열리고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물이 성전 오른쪽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성전 오른쪽은 예수님의 늑방을 상징적으로 의미합니다.

성모님은 생명수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 태중에 성령으로 잉태하여 낳아주심으로 인류가 그 샘에서 물을 마시고 사랑의 목마름을 해갈하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19장 25-37절은 이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상 7언 중에 “목마르다”고 외치십니다. 인간에 대한 하느님 사랑의 갈증을 호소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숨을 거두시자,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피는 성체성사를, 물은 성세성사를 상징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 오늘날도 성전 오른편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세례성사를 통해 새로운 하느님의 자녀들을 낳고, 성체성사로써 성도들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구원의 샘물인 예수님을 낳아주신 성모님은 구원의 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인류를 위해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으니 우리는 구원의 샘이신 성모님의 상징인 자모이신 성교회 안에서 구원의 원천인 예수님께 다가와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나고 성체성사로 양육되어 구원을 얻어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구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완벽하게 갖춘“가톨릭 교회 밖에서는 구원이 없다” 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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