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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이세상 모든 사람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하는 내용이다. 전교의 원칙은 첫째 모든 사람이 다 그 대상이 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한다. 즉 종족과 피부색, 지역과 이데올로기의 구별 없이 만민이 복음전파의 대상이라는 사실이다. 둘째로, 전교를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하는 것이지, 내 제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즉 내 사람 만들기 위해 전교하는 것이 아니다. 셋째로, 가르침의 내용도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명한 모든 것이어야 한다. 그 중에 내 마음에 드는 성서구절만이 아니라 마음에 부담을 주는 책망의 말씀까지도 모두 그대로 가르치라는 것이다. 넷째로, 전교는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총을 통하여 되는 것이다. 주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시며 하늘과 땅의 권능을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와주시겠다고 했으니 내힘을 믿을 것이 아니라 오희려 주님께만 의탁할 일이다. 주님은 "너희는 나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시지 않았는가? 이제, 전교와 가정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하자. 교황님은 우리가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선교를 위한 준비장소로 가정을 지적하신다. 교회는 곧 인류구원사업을 위한 새로운 가정으로서 교회와 가정은 그리스도의 복음전파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교회는 복음전파와 증거로서 새로운 가족을 낳게되고 가정은 혼인서약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의 열매인 자녀를 낳아 새로운 가족을 증가시켜나간다. 가장 확실한 전교는 무엇인가? 성인 영세자 한 명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그러나 가톨릭가정에서 자녀를 낳게 되면 의례껏 영세시키니까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전교일 것이다. 얼마나 낳으면 적당할까? 둘 셋, 혹은 많이 잡아 넷? 아니다. 다섯은 낳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는 신부 만들고 하나는 수녀 만들고 하나는 수사 만들고 둘은 시집 장가 보내서 인구가 줄지 않게 해야한다. 외인들이 산아제한할 때 우리 가톨릭신자들은 열심히 낳아 신앙인으로 잘 키우자. 에집트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그러했듯이. 우리나라 천주교신자비율이 겨우 국민의 8%밖에 안된다. 언제 국민의 50% 이상 가톨릭신자가 될 것인가? 성인영세자를 내어 언제 2000만명을 신자로 만들것인가? 가톨릭 신자 가정100만 세대가 자녀 5명씩 낳는다면 10년이면 500만명이 불어날 것이다. 자녀가 적으면 성소자가 줄어든다. 여기에 더 큰 심각성이 있다. 유럽의 성소감소의 위기가 우리나라에도 머지 않아 닥쳐온다. 아니 이미 와있다. 최근 인구증가율이 <-> 성장으로 급강하되고 있다. 젊은 부부 한 쌍이 자녀 1.3명만 낳는다고 한다. 현상유지도 안되니 갈수록 동남아시아 필리핀, 태국, 월남, 방글라데시에서 이민오는 사람들이 급격히 많아지고 우리나라 인구는 점점 줄게 되면 이 나라가 누구의 나라가 될까 걱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자녀 많이 낳기 운동을 전개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자녀 세 명 이상 낳는 가정에 표창이라도 해야겠다. "가정은 기도와 희생을 통한 복음전파의 장소이다"(교황). 가정이 자녀만 낳아놓는다고 할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와 희생으로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고 가정이 작은 교회로서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신앙의 온상에서 자란 묘목이라야 세상에 옮겨 심어도 좋은 열매를 맺고 그 중에서 성직자도 나오고 수도자도 나올 수 있다. 교황님도 전교주일에 젊은 이들에게 간곡히 부탁하신다. "사랑하는 젊은이 여러분!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넓고 넓게 활짝 열려진 마음을 주셨습니다. 두려워말고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을 위해 여러분의 삶을 온전히 바치십시오." 교회의 장래가 젊은이들에게 달려있기에 노교황님께서는 꿈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호소하신다. 마치 2000년전 그리스도께서 부자청년에게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그리고 나를 따르라."고 호소하시듯, 이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가 움켜쥐고 있는 것 때문에 거절한다면 부자청년의 모습과 같이 가진 것이 많아 울상이 되어 주님 곁을 떠나가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말 것이다. 내가 쥐고 있는 것, 꿈꾸고 있는 것이 그리스도이외의 것이라면 언젠가 우리는 그것을 이 세상에 놓아두고 주님 대전에 가야한다. 그것은 우리의 영원생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 한 분을 차지한다면 온세상을 차지하는 것 보다 더 큰 것을 차지하는 것이요, 이 세상에서뿐만 아니라 다음 세상에도 모시고 갈 유일한 우리의 재산이다. 천국문에 우리가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재산은 바로 그리스도 한 분뿐이다. 이 길이 바로 신앙의 길이요, 더 확실한 길이 바로 성소를 받는 길이다. 다시 태어나도 자기 직업을 계속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러나 사제들과 수도자들은 한결같이 주저 없이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기꺼이 걷겠다고 고백한다. 한 가정에서 성소자 한 사람 배출하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러나 이 축복을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어대며 공을 드렸다면, 성직자 수도자 한 사람을 키워내기 위해 우리 가정은 얼마나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 것인가? 가정은 성소가 싹트는 못자리요, 온상이다. 신앙 안에서 사는 새생활양식과 가정교육,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결속된 가족들의 유대가 성소자를 키워내고 선교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할 때 온 가족이 선교사의 직분을 수행하는 것이다. 나자렛 성가정의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을 키워내셨듯이 우리 모든 가정이 또다른 예수님(alter Christus)을 키워내도록 노력하자. 복음나누기 주제 전교주일을 맞이하여 나는 그동안 얼마나 전교에 노력해완는지 성찰해보고 전교의 경험담을 서로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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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3 부활 6주일(청소년주일, 생명의날) 이스테파노신부 2003.05.21
162 부활 5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5.16
161 부활 4주일(성소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4.30
160 부활3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4.30
159 부활 2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4.23
158 예수부활대축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4.05
157 성지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4.05
156 사순 5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4.02
155 사순 4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3.28
154 사순 3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3.19
153 사순 제2주일 이 스테파노신부 2003.03.15
152 사순 1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3.05
151 연중 8주일 강론 이스테파노신부 2003.02.26
150 연중 7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2.11
149 연중 6주일 이스테파노신부 강론 2003.02.11
148 B해 연중5주일 이스테파노신부 강론 2003.02.11
147 설 명절; 주님 봉헌 축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1.29
146 연중 3주일 이스테파노신부 2003.01.29
145 연중2주일(1사무3,3-19; 1고린6,13-20; 요한1,35-42) 이스테파노신부 2003.01.15
144 B해: 주님의 세례 축일(이사야 42,1-7; 사도 10,34-38; 마르 1,7-11) 이스테파노신부 200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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