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월 24일 성 프란치시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by 운영자 posted Jan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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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세상 사람들의 소문을 통해 예수님의 친척들은 너무나 예수님이 걱정스러웠습니다. 그 이유는 식사도 하지 못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오고 누구나 존경하는 바리사이 사람이나 율법학자들과 예수님과의 갈등이 생겼고 그들의 입을 통해 예수님이 베엘제불의 하수인이라는 것과 그리고 보통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을 베풀고 있다는 소문으로 인한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신앙 안에서 영적인 인간관계와 세상의 인간관계와는 분명히 다르다고 하십니다. 이는 세상의 혈연을 따라 맺게 되는 인간관계를 무시하거나 배척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느님을 아버지라 고백하며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예수님께 더욱 소중한 관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진정한 내 형제이며 어머니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형제자매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난 우리는 영적으로 이미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들이 신앙을 통하여 맺어주신 하느님 자녀들의 공동체를 일원임을 생각하며 서로 아끼며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