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 말씀의 핵심은 안식일에 통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도 된다면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 병자들을 고쳐주는 일은 더욱더 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놀라운 하느님의 기적과 은총의 사건을 똑같이 보고 겪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라고 기뻐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회당장과 일부 사람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비난하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기고 좋아하는 일을 왜 몇 몇 사람들은 반대하고 비난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일은 예수님 시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뻐하고 좋아하는 일을 꼬인 마음으로 비난하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입장과 아집에 사로잡혀서 사랑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하느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부딪히는 대부분의 원인들은 사랑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해서 생겨난 일들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음을 열고 사랑으로 세상을 바라봅시다.
김형진.로무알도 신부 (SS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