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6일 연중 제 31주간 월요일

by 운영자 posted Nov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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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탁을 하고 계십니다. 버려지고 소외당하는 이들, 가난한 이들을 초대하라 하십니다. 그래야 나중에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당신으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공로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 앞에 가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권리로 이 공로없이는 우리에게 영혼구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공로를 세우기 위해서는 세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 조건은 어떤 것이든 선행을 해야합니다. 의지적인 노력으로 스스로 하는 착한 행동을 뜻합니다.


두번째 조건은 선행을 하되 그것을 인간적인 동기로 하지않고 하느님을 위한 초월적인 지향이 있어야합니다. 사람들 앞에 잘 보이기 위한 동기로 한다면 그것은 초자연적 공로가 될 수 없습니다.


세번째 조건은 선행을 하느님을 위해서 하되 은총상태에서 해야합니다. 은총상태 또는 은총지위라고 하는 것은 적어도 대죄 가 없어야 합니다. 하느님과의 영적생명이 죽은 상태인 대죄에 머물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일을 해도 자연공로는 될 수 있어도 천국의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초자연적인 공로는 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는 예수님을 말씀을 생각하며 이웃을 초대하고 공로를 쌓는 하루를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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