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1월 27일 연중 제 34주간 월요일

by 운영자 posted Nov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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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동전 두 닢은 부자들의 큰돈보다 더 아름다운 소리를 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겉모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조건 없는 신뢰로 살아가는 신앙, 진심으로 하느님께 헌신하는 삶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꿰뚫어보시며, 우리의 순수한 의도를 바라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이 복음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봉헌의 많고 적음을 헤아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먼저 보십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성이 가는 곳에 우리의 행동도 따르듯이 부족해도 우리는 얼마든지 남을 위해 기쁘게 봉사할 수 있고 마음과 정성을 모아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겸손한 봉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나와 함께 더불어 사는 인간 공동체를 사랑의 공동체로 만드는데 그 불씨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때 정성이 우리 마음에서 나와 타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들도 정성이 담긴 봉헌의 하루를 만들어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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