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3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by 운영자 posted Dec 13,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우리들은 매일 기도로써 하루를 시작하고, 기도로써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렇게 주님 곁에서 제일 가까이 살고, 주님에 대해서 많이 말하는 우리들인데도 불구하고, 바쁘다는 말과 힘들다는 말을 참으로 많이 하고 살아갑니다.


하느님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알리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기쁨보다는 어떠한 부담으로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 라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언제나 주님의 품에 있다고, 그리고 주님을 느끼며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안에서 영혼의 안식과 주님의 넘치는 사랑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매순간이 힘들고 지침으로만 가득차게 되고 주님의 사랑은 나에게 있어 한없이 모자라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무거운 짐이란  우리가 매일 잘못으로 내 자신 안에 지워지는 죄와 벌의 무거운 짐으로 우리의 그 짐을 예수님께서는 가볍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의 말씀 뿐 아니라, 우리 모든 이의 죄의 짐을 한 몸에 지니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우리에게 구원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예수님께 맡겨드리고 가볍게 하루를 살아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Who's 운영자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