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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 성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학자 기념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영원하지 않은 것은 생각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고 평생 거룩하게 살려고 분투노력한 성인이시다. 1567년 프랑스 사보이의 살레시오 성의 후작의 1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6세기 전 유럽에 팽창한 이단을 척결하고자 하느님께서는 독일의 성베드로 가니시오와 이태리의 성 가롤로 보로메오와 프랑스의 살레시오 성인을 간택하셨다고 볼 수 있다.

어려서부터 그는 어머니께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고 14세에 예수회대학에 입학하여 철학, 신학, 성서 등 두루 공부한 후 하느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성모님 앞에서 정결서원을 발하였다. 이태리 파도바대학에서 24세에 법학박사가 되어 금의환향한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신부감을 골라놓고 원로원의 자리도 마련해놓았으나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 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는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다. 지상의 영화보다도 가난한 이, 병든 이, 죄인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택하였다. 26세에 사제가 되자, 제네바의 주교는 그를 보고 이 사람이 교회의 기둥이 될 것이고 나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고 예언하였다. 당시 그 교구는 칼빈파의 수중에 들어가 성당이 점령당하고 파괴되고 소실되고, 수도원은 폐쇄되고 사제들은 추방당하였다. 이에 주교는 그를 칼빈파가 휩쓴 샤블레 지방에 보내어 이단을 격퇴하도록 명하였다. 그곳에서 그는 많은 고난과 박해를 받고 살해의 위험도 당했으나 지칠 줄 모르는 열성과 온순함으로 가정방문, 개인 면담, 설교 등으로 159772천명을 개종시켰다. 1602년 제네바 주교의 후계자가 되었고, 매주 설교하고 고해성사를 주고 모든 본당에 교리교육을 강화하고 직접 교리를 가르치고 성직지원자의 전형을 엄격히 하였다. 규칙적으로 4시에 기상하여 기도 성서읽기에 노력하고 가난한 자를 방문하여 돌보았다. 국왕은 그를 파리, 리용에 남아있는 이단척결을 위해 초청하였다. “한 숟가락의 벌꿀이 1백통의 식초보다 파리를 더 많이 잡는다.”는 지론으로 모든 사람, 이단자까지도 따뜻하게 대하고 설득하였다. 그의 주머니는 가난한 이들에게 항상 열려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영성지도자가 되었으며, 그 중 샹딸의 백작부인 성녀 프란치스카를 지도하여 1610년 성모방문회를 창설하도록 도왔다. 4천번의 설교와 1천통의 편지를 남겼다. 주교요 교회학자로서, 비오 11세에 의해 언론인과 저술가의 주보로 선포되었다. 박사요 설교가이기 전에 사랑이 가득찬 인간으로서 그는 온순덕으로 많은 이를 회개시켰다. 웅변이 아니라 사랑의 기법으로 사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신심생활 입문신애론같은 불후의 역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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