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11.27 21:16

2014-11-29-연중 34주간 토-묵시22,1-7; 루카21,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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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4주간 토-묵시22,1-7; 루카21,34-36

 

1독서에서 생명수의 강이 어린양의 옥좌로부터 나와 새 예루살렘의 넓은 거리 한 복판을 흐른다. 강 양쪽에는 12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달마다 열매를 맺고 그 나뭇잎은 만국백성을 치료하는 약이 된다.

하느님과 어린양의 옥좌둘레에 그분의 남녀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그 얼굴을 뵈올 것이다.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있을 것이다.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게 된다. 주 하느님께서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이다.

신자들은 하느님께 충실하고 말씀대로 이행하는 영혼은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상급을 주러 오시는 주님을 환영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흥청대며 마시는 일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아니다. 그날이 도둑처럼 갑자기 닥쳐올지도 모르니 선행에 힘쓰고 늘 깨어 기도해야할 시기이다.

귀한 손님을 모시기 위해 문전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정돈 하듯이, 우리 마음과 영혼도 깨끗이 소제하고 정리해야할 것이다. 귀한 손님을 누추한 집에 모실 수는 없지 않은가?

주님을 죄악과 나태한 마음 속에 모셔 들일 수는 없는 것이다.

오늘이 교회력으로 섣달 그믐날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온갖 은혜에 감사드리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해에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더 많이 기도와 희생을 바치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결심을 봉헌하고 혹 지난 한 해 동안 불목한 이웃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큰 마음으로 화해하자.

성경 73권의 결론인 묵시록 그중에도 마지막 결론인 22장에서

주님은 곧 오신다3(7, 12, 20) 언급하신다.

그만큼 주님의 도래는 예측하지 않은 때에 도둑처럼 눈 깜박할 사이에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늘 깨어 준비하고 살아야 한다. 또한 준비된 영혼은 주님 오실 때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아멘 오소서 주 예수님!”하고 기다리게 될 것이다.

이책에 기록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주님은 언급하신다. 시편1편은 하느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영혼이 행복하다고 하였고, 2편에서는 주님께만 의탁하는 영혼은 행복하다고 강조한다. 시편 1,2편은 시편 전체의 중심축이요 인생의 희비가 엇갈리는 분기점이다.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주님께만 의탁하는 영혼에게는 어떠한 환경고통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지닐 수 있고, 그러하지 않은 영혼에게는 바람에 날리는 겨와도 같이 신앙이 흔들리고 그 영혼은 영원한 불속에 던져질 것이다. 우리의 신앙의 날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주님께만 의탁하고 사는 지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깨어있는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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