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2.20 07:44

2024년 2월 20일 사순 제 1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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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님의 기도를 직접 가르쳐주셨습니다. 이 주님의 기도는 가장 완전한 기도이며 복음 전체를 요약하고 있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께 마땅히 청해야 할 것만이 아니라 청해야 할 차례와 순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느님께 합당한 찬미와 영광을 드려야 하고, 그다음에 우리의 비참한 처지를 하느님의 자비로운 손길에 내맡겨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매일같이 하는 주님의 기도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익숙하고 잘 안다고 생각하다보니 이 복음 말씀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시작하고 그분의 자녀임을 깨닫고 동시에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알고 계시는 아버지가 계심을 늘 인식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 중 자신들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 하느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의 일원이며 형제임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형제자매를 용서를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 일이며, 자신들에게 잘못한 것을 잊으라고 하였다. 이는 마음 한구석에 원한이나 후회 혹은 복수의 마음을 남겨두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최고의 기도는 모두를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잊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주님의 기도로 시작하며 이번 사순시기에 특별한 은총으로 용서를 구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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