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14.05.21 07:34

2014-5-22-부활 5주간 목-사도15,7-21; 요한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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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5주간 목-사도15,7-21; 요한15,9-11

 

오늘 1독서인 사도행전에서 바오로 사도는 이방인 선교에 있어서 발생한 문제해결을 위해 베드로와 야고보 사도를 찾아간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수제자요 1대교황으로 교회의 최고 통수권자이다. 또한 야고보사도는 예루살렘 첫 주교이다.

문제의 쟁점은 유다인의 율법 특히 할례가 이방인에게 필요한가하는 문제이다. 바오로사도가 1차 전도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곤란했던 점이 유다인 그리스도인들이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강요하자 이방인들이 그들에게 낯선 풍습을 꺼려하며 세례받기를 거절하였기에 과연 할례가 그리스도신자가 되는데 꼭 강요해야하는 것인가. 바오로사도의 입장에서는 할례가 전교에 장애요인이 되므로 이를 교회지도자들에게 문의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예루살렘 1차 공의회를 개최하고 토론한 결과를 베드로와 야고보사도의 입을 통해 결론을 맺는다.

1-. 하느님은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내려 유다인과 똑같이 인정해주셨고 구원의 길에 아무런 차별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셨다.

2-. 율법이 할례를 이방인들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3-. 다만 우상 앞에 바쳤던 제물로 목졸라 죽인 짐승의 피와 고기를 먹는 것을 금하고, 불륜의 금지한다.

 

오늘 복음은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고 하신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 위해서는 먼저 그리스도의 사랑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켜야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계명의 골자는 곧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다. 하느님을 만유 위에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만이 그리스도를 알고 하느님을 알게 해준다.

사랑만이 하느님의 신비를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자 되어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성성에 참여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사랑뿐이다.

덕행 중의 여왕은 사랑이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의무는 바로 사랑의 의무이다.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면 기쁨이 넘치게 된다.

우리 서로 사랑하자

이것이 율법의 완성이요 공동체의 분위기를 활기있게 바꾸는 비결이다.

이것은 너부터가 아니라 나부터 실천할 때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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