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2.09.21 06:19

2022년 9월 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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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우리들은 자신을 어떠한 사람이라고 여깁니까? 스스로 의인이라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실 자리도 없을뿐더러 주님의 어떠한 말씀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들으면서 우리는 스스로 의인이라고 교만에 빠지지도 말 것이며 현재 죄 속에서 산다고 하여 그를 죄인이라고 단정 할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 앞에 죄인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겸손이 있어야 하고 누구나 죄를 지었다고 해도 하느님께 용서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거룩합니다. 그러나 또한 교회는 죄인들의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 계시해주신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한없이 나약한 우리에게 있어 큰 위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서로의 약점과 허물을 받아들이고 용서해야 합니다. 


사랑은 용서이고. 용서는 기다림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용서를 받고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도 형제들을 용서하고 기다려줄 줄 알아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자격이나 능력이 있어서 부르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부르심에 기쁘게 응답하는 것은 은총입니다. 


“예수께서는 죄를 없이 하시려고 죄 없으신 몸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시어 우리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속죄의 고난을 받으셨습니다.(에페 2.1) 이 사실을 믿는 자에게 용서와 하느님의 은총이 내립니다.”(골로 2.13)  


때로 우리는 주님에게서 스스로 멀어지고, 외로워지고, 사랑 못하는 참으로 병든 사람들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늘 건강하고, 아프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건강한 사람이지만, 또 늘 병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늘 그분 때문에 병에서 회복되고, 위로를 얻고, 다시 살아갈 기회를 얻곤 합니다. 죄로 병들어도 늘 용서로 낳게 해주십니다. 


오늘 하루 특별히 자신의 잘못된 점 중 하나는 꼭 고치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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