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1.04 07:43

2024년 1월 4일 주님 공현 대축일 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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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예수님과의 진정한 만남은 모두 생생한 기억 속에 남고, 결코 잊혀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많은 만남을 잊어버리지만, 예수님과의 참된 만남은 영원히 남습니다. 오후 4시! 이들은 세월이 흐른 후에도 그 시간까지 기억했습니다. 


삶을 바꾸었던 그토록 행복하고, 그처럼 충만한 이 만남을 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만남이 끝나고 형제들에게 돌아갔을 때, 그들의 마음에서 이 기쁨, 이 빛이 세찬 강물처럼 넘쳐흘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분명히 확신했습니다. 


그분과 함께 머물라고 부르시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의 체험에 대해 잠시 멈추어 묵상합시다. 하느님의 모든 부르심은 그분의 사랑이 주도합니다. 언제나 주도권은 주님에게 있습니다. 그분께서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생명으로 부르시고, 신앙으로 부르시며, 삶의 구체적인 신분으로 부르십니다.


구유앞에서 아기 예수께 경배만하고 돌아서서 내 삶과 무관하신 분으로서 생각하지 않습니까? 때로는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고 의무적인 신앙만 남아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이 오시기만을 앉아서 기다리기만 한다면 어쩌면 평생토록 예수님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웃들 안에 계신 주님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하면서 그 가르침대로 이웃 안에 계신 예수님을 찾아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때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묵고 계신 곳까지 따라나선 제자들처럼 우리도 우리의 이웃들 안에 있는 예수님을 찾아 나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제자들처럼 우리를 구원할 메시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성탄 때 구유에 누운 아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온 메시아를 만났다면 이제는 이웃들 안에 계신 메시아를 만나야 할 것입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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