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1.06 07:39

2024년 1월 성모 신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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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느님 앞에서 경이로움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리아께 전구합시다. 우리 안에서 믿음이 생겨났을 그때의 놀라움을 새롭게 합시다.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주님을 낳으신 어머니께서 우리 안에 주님을 낳으십니다. 마리아께서는 어머니이시고, 자녀들 안에 신앙의 놀라움을 새롭게 생겨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교회가 첫째 주 토요일에 성모 신심 미사를 봉헌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를 대신해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에 박힌 가시를 빼드리기 위해섭니다.


또한 성모 마리아께서 약속하신, 우리에게 닥쳐올 죽음의 순간, 그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에 첫 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에 참여한 이들은 원죄 없는 성심을 거슬러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 성체를 모셔야 합니다.


성모님은 신앙인의 모범으로 사셨기에 우리의 공경을 받으심이 마땅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과 삶과 행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에 성모님에 대해서는 많은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면 예수님의 삶 속에 성모님이 늘 함께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삶은 묵주 기도의 신비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해 첫토요일을 봉헌하면서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며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해 신앙의 항구함을 얻기 위해 묵주기도를 열심히 하기로 다짐합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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