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1.12 08:26

2024년 1월 12일 연중 제 1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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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질병은 우리의 인간적 상황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고립되고 버려진 채로 겪는다면, 돌봄과 연민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질병은 비인간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치유는 사람들의 믿음과, 사람들이 당신께 두는 희망과, 사람들이 서로에게 보여준 사랑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저 중풍을 치유하신 것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치유해 주시며, 죄를 용서해 주시고, 중풍 병자의 그의 친구들의 삶을 새롭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개인적・사회적 만남의 결실인 영육의 치유, 모든 것의 치유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생각하기를 모든 병은 죄의 결과라라고 알고 믿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파 누워있는 사람의 마음 고생을 알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중풍병자에게 비난했을 것입니다. 너는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께 천벌을 받은 것이라는 등의 말로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죄의 사함, 용서는 우리를 죽이는 내면의 율법으로부터, 또한 죄로 인해 인간성을 점점 잃어가는 우리에게 자유를 줍니다. 


예수님은 그 병자의 병을 고쳐주심으로써 사람대접 못 받고, 사람답게 살 수 없었던 한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바꾸어 주십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먼저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출발하여 다른 사람들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때, 사람은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우리들이 앓고 있는 병을 치유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무엇보다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멀어지고 있는 신앙의 치유를 청합시다.


                                                                                                                                 ,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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