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복음묵상(평일)
2024.03.26 07:26

2024년 3월 26일 성주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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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성주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의 복음은 배신의 요일들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승이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의 배신이 강조되는 날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다 이스카리옷의 배신과 베드로의 부인에 관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배반에 대한 이야기는 주님께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배경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고자 함입니다. 우리들이 주님을 배반하고 돌아서 있다면 하루 빨리 뉘우치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버려짐 안에 있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은총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버려진 이들 안에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은총을 간구합시다. 그들 안에서 계속해서 부르짖으시는 주님을 바로 알아보는 은총을 청합시다. 우리가 무관심의 귀먹은 침묵 속에서 그분의 목소리를 알아 듣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 외롭고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이들을 돌봅시다.


우리가 예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셔야 한다는 것을 잊지맙시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이용할 수 없다 것도 꼭 기억합시다. 


유다의 비극은 하느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들다는 이유 등을 내세워 자기 자신의 생각이 더 낫고, 내 식대로 해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의 최후의 비극이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세상의 것에만 관심을 갖는다면 유다의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세상의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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