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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빛.jpg



말씀의 빛- 발타사르의 주일 강론 스케치 -


인가대 총서 20 / 교의신학 3


지은이  :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음


옮긴이  : 김관희


출판사  : 인천가톨릭대학교 출판부


1. 책소개


1) 역자의 글


본서는 주일 미사에 봉독되는 신구약 성경을 스위스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추기경이었던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가 해설해놓은 책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합니다”(요한 5,39). 또한 우리는 주일마다 혹은 매일 성경을 대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심오하여 그 뜻을 모두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우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요한 16,13) 때문입니다. 이 강론집을 묵상하다 보면 바로 그 역할을 이 강론집의 저자가 대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2015년 교황청 경신성사성에서는 「강론 지침」이라는 교령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거기에는 매 전례력의 주일과 평일의 강론을 작성하는 요령과 원리가 담겨있는데, 발타사르 추기경은 선견지명으로 이미 이런 지침을 바탕으로 한 본 강론집을, 타계하기 1년 전인 1987년에 저술한 것입니다. 저자 자신도 이 책의 서문에서 강론을 지혜롭게 구상하는 ‘꿀팁’을 제시한 바 있으므로 적절히 참고한다면 훌륭한 지침서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발타사르 자신이 쓴 ‘서문’을 읽어보면 알게 되겠지만 본서는 엄밀한 의미의 ‘강론집’이 아니라 독서와 복음의 ‘요약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심오하고 탁월하여 강론을 준비하는 사제들에게 풍부한 영감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강론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주일 복음-독서의 참고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류의 복음-독서 묵상은 시대와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들을 하느님 말씀에 깊이 심취하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15) 그러나 사목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제들에게 이 말은 그리 낭만적으로 들리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제들에게는 7일마다 또는 매일 강론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강론집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평신도들도 주일 미사에 가기 전에 미리 읽어본다면 그날 봉독되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에게 내려주시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더욱 잘 알아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스스로의 지식을 쌓는 것에 머물지 말고, 쌓은 지식을 말로나 글로 나타내어 다른 사람들을 돕는 자가 되기를”(집회서 서문, 공동번역) 바라 마지않습니다.


2020년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 수도회


김관희 마르첼리노 신부


2) 서 문


이 책은 주일이나 대축일 미사를 준비하는 이들의 묵상이나 강론을 위한 완벽한 모델이라기보다는 그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골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하나의 범례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나는 주일 미사 때 듣는 두 개의 독서(대개 하나는 구약 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신약 성경이다)와 복음을 내적으로 긴밀히 연결시키려고 애썼다. 왜냐하면 보통 하나 이상의 성경 말씀을 듣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져서 이해도 역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주일에 봉독되는 세 개의 텍스트(두 개의 독서와 복음) 중에서 제1독서와 복음은 어느 정도 서로 연관성이 있는 반면에, 주로 신약의 서간에서 연속적으로 발췌되는 제2독서의 경우 위의 연관성과 무관하거나 다소 생경한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미사 중에 세 개의 텍스트가 봉독될 경우에 이 셋을 묶어주는 어떤 공통된 주제를 찾아내는 것이 하느님의 말씀이 머금고 있는 중요한 신비의 내용을 이해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세 개의 텍스트를 억지로 끼워 맞추기보다는 단 두 개의 텍스트만을 골라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한 주일에 선포된 말씀의 심오한 신비를 파악하려고 할 때 세 개의 독서를 모두 관통하는 해석이 가끔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어느 특정한 텍스트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훨씬 더 중요하고 폭넓은 성경주석학적 요청들(exegetischen Forderungen)을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시사적이고 사목적인 관심거리를 소재로 하는 강론은 당연히 그 주일에 들은 독서들과 특히 복음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말씀의 해석은 강론을 듣는 사람들의 연령이나 자질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성경이 제시하는 중심 주제에서 벗어나게 되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짧게 축약할 수 있는 독서를 읽은 경우에도 원래의 긴 독서를 바탕으로 강론을 작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종종 중심 주제를 놓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간혹 복음의 내용이 발췌되어서 전체 줄거리의 앞이나 뒤, 혹은 한두 부분의 내용이 생략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전체적인 이해를 위해서 생략된 부분을 적시적소에서 암시하거나 인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아무쪼록 이 책은 저마다 원하는 모양의 돌을 발견하면 언제든지 캐내어 갈 수 있는 채석장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2. 차 례


역자의 글


서문


가  해


제1장 대림-성탄 시기(가해)


1. 대림 제1주일

2. 대림 제2주일

3. 대림 제3주일

4. 대림 제4주일

5.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6.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7. 주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8.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9.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10.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11. 주님 성탄 대축일 후 제2주일

12. 주님 공현 대축일

13. 주님 세례 축일


제2장 사순-부활 시기(가해)


1. 재의 수요일

2. 사순 제1주일

3. 사순 제2주일

4. 사순 제3주일

5. 사순 제4주일

6. 사순 제5주일

7. 주님 수난 성지 주일

8. 주님 만찬 성목요일

9. 주님 수난 성금요일

10. 파스카 성야

11. 주님 부활 대축일

12. 부활 제2주일

13. 부활 제3주일

14. 부활 제4주일

15. 부활 제5주일

16. 부활 제6주일

17. 부활 제7주일

18. 주님 승천 대축일

19. 성령 강림 대축일


제3장 연중 시기(가해)


1. 연중 제2주일

2. 연중 제3주일

3. 연중 제4주일

4. 연중 제5주일

5. 연중 제6주일

6. 연중 제7주일

7. 연중 제8주일

8. 연중 제9주일

9. 연중 제10주일

10. 연중 제11주일

11. 연중 제12주일

12. 연중 제13주일

13. 연중 제14주일

14. 연중 제15주일

15. 연중 제16주일

16. 연중 제17주일

17. 연중 제18주일

18. 연중 제19주일

19. 연중 제20주일

20. 연중 제21주일

21. 연중 제22주일

22. 연중 제23주일

23. 연중 제24주일

24. 연중 제25주일

25. 연중 제26주일

26. 연중 제27주일

27. 연중 제28주일

28. 연중 제29주일

29. 연중 제30주일

30. 연중 제31주일

31. 연중 제32주일

32. 연중 제33주일

33.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34.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35.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36.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나  해


제4장 대림-성탄 시기(나해)


1. 대림 제1주일

2. 대림 제2주일

3. 대림 제3주일

4. 대림 제4주일

†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주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5.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주님 성탄 대축일 후 제2주일

† 주님 공현 대축일

6. 주님 세례 축일


제5장 사순-부활 시기(나해)


† 재의 수요일

1. 사순 제1주일

2. 사순 제2주일

3. 사순 제3주일

4. 사순 제4주일

5. 사순 제5주일

6.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주님 만찬 성목요일

† 주님 수난 성금요일

7. 파스카 성야

† 주님 부활 대축일

8. 부활 제2주일

9. 부활 제3주일

10. 부활 제4주일

11. 부활 제5주일

12. 부활 제6주일

13. 부활 제7주일

14. 주님 승천 대축일

15. 성령 강림 대축일


제6장 연중 시기(나해)


1. 연중 제2주일

2. 연중 제3주일

3. 연중 제4주일

4. 연중 제5주일

5. 연중 제6주일

6. 연중 제7주일

7. 연중 제8주일

8. 연중 제9주일

9. 연중 제10주일

10. 연중 제11주일

11. 연중 제12주일

12. 연중 제13주일

13. 연중 제14주일

14. 연중 제15주일

15. 연중 제16주일

16. 연중 제17주일

17. 연중 제18주일

18. 연중 제19주일

19. 연중 제20주일

20. 연중 제21주일

21. 연중 제22주일

22. 연중 제23주일

23. 연중 제24주일

24. 연중 제25주일

25. 연중 제26주일

26. 연중 제27주일

27. 연중 제28주일

28. 연중 제29주일

29. 연중 제30주일

30. 연중 제31주일

31. 연중 제32주일

32. 연중 제33주일

33.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34.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35.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36.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다  해


제7장 대림-성탄 시기(다해)


1. 대림 제1주일

2. 대림 제2주일

3. 대림 제3주일

4. 대림 제4주일

†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주님 성탄 대축일 새벽 미사

†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5.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주님 성탄 대축일 후 제2주일

† 주님 공현 대축일

6. 주님 세례 축일


제8장 사순-부활 시기(다해)


† 재의 수요일

1. 사순 제1주일

2. 사순 제2주일

3. 사순 제3주일

4. 사순 제4주일

5. 사순 제5주일

6.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주님 만찬 성목요일

† 주님 수난 성금요일

7. 파스카 성야

† 주님 부활 대축일

8. 부활 제2주일

9. 부활 제3주일

10. 부활 제4주일

11. 부활 제5주일

12. 부활 제6주일

13. 부활 제7주일

14. 주님 승천 대축일

15. 성령 강림 대축일


제9장 연중 시기(다해)


1. 연중 제2주일

2. 연중 제3주일

3. 연중 제4주일

4. 연중 제5주일

5. 연중 제6주일

6. 연중 제7주일

7. 연중 제8주일

8. 연중 제9주일

9. 연중 제10주일

10. 연중 제11주일

11. 연중 제12주일

12. 연중 제13주일

13. 연중 제14주일

14. 연중 제15주일

15. 연중 제16주일

16. 연중 제17주일

17. 연중 제18주일

18. 연중 제19주일

19. 연중 제20주일

20. 연중 제21주일

21. 연중 제22주일

22. 연중 제23주일

23. 연중 제24주일

24. 연중 제25주일

25. 연중 제26주일

26. 연중 제27주일


3. 지은이/옮긴이  소개


1) 지은이 :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 1905년 스위스 루체른 태생


* 1927년 독일문학 박사학위를 취득 후 예수회 입회


* 1936년 예수회 수도회 사제 서품 


* 1944년 신비가 아드리엔 폰 슈파이어와 함께 재속수도회(요한공동체)를 창립 겸 지도신부


* 1947년 요한출판사를 설립


* 1950년에 예수회 탈퇴, 다양한 국제 신학 심포지엄 주최, 다수의 영성 피정 지도


* 1956년 스위스 쿠어(Chur) 교구 입적


* 1973년 국제 신학 월간지 Communio 공동 창간


* 1988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으로부터 추기경직에 서임되었으나 수여식 사흘 전 별세


* 평생 동안 119권의 단행본, 532편의 논문, 114편의 공동 집필서, 110권의 번역서를 남겼고, 말년에 집필한 주저 '신학적 미학(Herrlichkeit) 삼부작(총 15권)은 현대판 신학대전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2) 옮긴이: 김관희 마르첼리노 신부


* 1988년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 수도회 사제로 서품


* 1996년 로마 라테란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학위 취득


*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삼위일체론(~2014) 강의


*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성사총론(~2018) 강의


* 현재 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성사론, 그리스도론 강의


* 다음의 역서를 펴낸 바 있다.


안젤로 아마토, "예수 그리스도 : 그리스도론", 김관희(역), 수원가대출판부 20142(2012).​​​​​​​


바티스타 몬딘,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삼위일체론", 김관희(역), 인천가대출판부 2013.


발터 카스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삼위일체론, 김관희(역), 수원가대출판부 2015.


한스 우르스 폰 발타사르, "지옥이야기", 김관희(역), 바오로딸 2017.


한스 우루스 폰 발타사르, "구원 이야기", 김관희(역), 바오로딸 2018.


한스 우루스 폰 발타사르, "성삼일 신학", 김관희(역), 인천가대출판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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