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1 13:38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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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순 5주간 목요일 (3월17일) 저희 가족은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임하고자 어렵게 시간을 내어 모처럼 성지순례를 하기로 하고 점심을 장만하고 미리내 성지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일정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아 그냥 성지로 출발하였습니다.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참석하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문제는 비 내리는 가운데 식사할 만한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불편함을 많이 겪었습니다. 순례 온 사람들 중에 우리 가족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순례자들도 보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한 순례의 분위기도 이와 덩달아 훼손된 것 같아서 그냥 남들처럼 참고 넘어갈까도 생각했지만 성질이 괴팍스러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국 천주교 대표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미리내 성지에 휴게 공간 하나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는 것이 이상하기도 하여 아님,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움과 함께 한마디 합니다. 불교 사찰을 방문하더라고 이런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요. 이것을 한국 천주 교회 본부에 말씀 올려야 할지, 수원교구에 말씀 올려야 할지 잘 몰라서 두 곳 모두에 적어 올립니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교회 어르신들께서 순례자들을 위한 많은 배려가 있으시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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