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저희 아버지께서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러 수사님들께서 저희 아버지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같이 기도해주시기 위해서
본원, 대구, 이천, 인천등 여러 곳에서 찾아와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오실때마다 기도와 연도를 바쳐주시고,
이번 장례를 치루는데 전반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이제 갓 서원한 막내수사를 위해서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와주셔서
이 벅차고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정말 수사님들의 형제애를 느낄수 있어서
제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수도원에서 저를 사랑해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쁜와중에도 빈소와 장지까지 와주신 수사님들과 신부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그리고 2011년 신묘년 새해를 주님의 은총과 함께, 보다 많은 은총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Happy New Year!!!!!!
p.s: 수사님, 신부님들께서 많이 오셔서 신기하고 기뻤다고 하네요~
열심히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