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 뒷 편에 버려진 농구장이 있죠?
슬슬 산책 삼아 올라가보니까 나무 막대기가 톱밥 무더기에 꽂혀 있더라구요
아마도 톱밥의 원산지는 미리내 목공소일 듯.. ㅋㅋ
가까이 가보니 두릅이더라구요~~오호~~
이거 몰래 따먹으면 유스티나 수녀님이 몬스터로 변하실 듯 ㅋㅋ
오리장 옆으로 눈을 돌려보니 팝콘 나무 조그마한 것이 덩그렁이 심어져 있더군요.
닭은 한..2마리였던 것 같아요. 나머지는 다 오리.
본원 오리알 생산지입니다.
본 밭으로 옮겨지길 기다리고 있는 모종들입니다.
농구장 옆에 비닐하우스도 있더라구요.
언제 저런 걸 지었지?
안에 들어가보니 상추가 심어져 있고 하우스 가장자리에는 파가 자라고 있네요^^
유스티나 수녀님 표 관계수로입니다.
계곡물을 모아놓는 통입니다.
그렇게 모아진 통은 다시 오리장으로 연결되어서
가축들의 식수로 사용되는군요~
이상 버려진 농구장 편이었습니다~
엄허;; 이젠 아애 비닐하우스가 생겼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