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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님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돌아오신 후 여독은 좀 푸셨나요? 소임은 새로 받으셨는지요. 그동안 이메일로 안부를 주고 받다가, 여기 홈피에 들어온 김에 공개적으로 수사님께 인사드리려고 이렇게 남깁니다. 저는 요즘... 밤을 낮삼아, 낮을 밤삼아 지냅니다. 2월중순부터 시작했던 기숙사 조교일이 만만치 않네요. 논문 빨리 쓰고 이곳을 탈출해야하는데.... 자꾸 게을러집니다. 수사님께서 기도의 힘을 좀 보여주시죠. 빨리 사람노릇하며 살 수 있도록 하느님께 빽좀 써주세요. 전화번호 바뀌었습니다. 018-891-7534 혹 제가 갑자기 보고싶으시면 연락주세요. 소임지가 어디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단... 미국이나 기타 외국은 제외인거 아시죠?) 건강하시구요.... 본원에 돌어오신거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2003. 4. 24 목요일 새벽 마음이 가난한 안드레아 용철 드림 추신 : 수사님께서 권해주신 <고도원의 아침편지>, 친구들과 매일매일 나누고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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