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23.10.23 06:47

2023년 10월 22일 연중 제 29주일 (전교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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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을 가족같이! 신자들 가정에 평화


오늘은 전교 주일로 예수님의 말씀을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삶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날입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을 몸을 돌보지 않고 투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선교 지역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돕기 위해 교회가 정한 날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본성상 선교적이며, 복음화는 교회의 정체성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제자들이 당신의 증인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고 우리들도 은총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전교, 선교, 복음화, 새로운 복음화 등 복음 선포를 지칭하는 용어는 다양합니다. 이 용어들은 복음의 가르침을 널리 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전함에 있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복음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활동의 의미는 다양합니다.


세례 받은 모든 이는 교회와 교회의 명령에 따라 선교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교회 공동체와의 친교 안에서 함께 이뤄집니다. 선교는 개인의 주도하에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매우 특별한 상황에서 한 개인이 홀로 복음화 사명을 수행하는 경우에도, 자신을 파견한 교회와의 친교 안에서 항상 선교 사명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의 모든 것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이 세상에 대한 구원의 필요성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주고, 우리로 하여금 이 사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초대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교회의 선교 사명은 선의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복음의 변화시키는 힘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확신과 용기를 가지고 당신을 따르라고 초대하시는 길이십니다. 우리가 길이신 예수님을 따를 때에, 진리를 경험하고 그분의 생명을 받습니다. 그분의 생명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와 온전한 일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례 받은 모든 이가 선교사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결코 멈추어 있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에게 매료되며 또 다른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다른 이들에게 내어 주어 생명을 낳는 관계를 맺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에서 그 어떤 이도 쓸모없고 무의미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 사랑의 열매이기에 모두 세상의 선교사입니다.


이번 한주간을 시작하면서 먼저 우리가 하느님 말씀으로 변화되어 그 변화된 모습으로 이웃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며 세상을 하느님 나라로 바꾸어갑시다


                                                                                                                                 김형진 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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