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축일 강론
2023.12.25 08:14

2023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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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구세주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세주 예수님은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하느님께서 인간으로 탄생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큰 기쁨이며 희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구세주 탄생의 기쁨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너무나도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어둠을 거두어 내시고 빛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인류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오셨지만 아주 겸손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구약의 수많은 예언자들이 그분의 오심을 기리고 어서 오시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들은 구세주로 오시는 분을 합당한 준비로 맞이하라 명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분을 맞기에 합당한 준비를 못했습니다. 오늘의 우리도, 성탄절에 우리 마음에 탄생하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간의 부족함을 잘 아시는 구세주 예수님은 비천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우리는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더욱 깊이 묵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구세주 예수님은 희망의 주님으로 오셨습니다. 어둠에 빛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분만이 우리 인생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더 깊이 깨닫게 하는 올 해의 성탄절입니다.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혹은 신체적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지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위로와 희망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우리 모두가 탄생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위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분은 죄악에서, 영원한 죽음에서, 해방을 주시려고 오신 분이십니다. 그 어떤 고난 가운데에서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위로와 힘을 주시려고 오시는 주님이십니다.


                                                                                                                                 김형진.로무알도 신부 (SS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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